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3월 28일 최고위원·국방위원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회의에서는 당의 최고위원과 중진의원, 그리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과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관계자도 잠시 와서 보고를 듣고 저희끼리 협의를 했다.
- 해군 초계함 사고의 경위나 원인, 실종자 구조작업, 그밖에 대책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질문하고, 또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것이나 군이나 정부에 대해서 바라는 사항들을 저희가 전달하고 촉구하는 그런 협의가 있었다.
- 오늘 회의에서 저희 한나라당은 군 관계자와 정부측에게 일차적으로는 실종자 구조가 가장 중요하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투입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실종자 구조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과 정부가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지만 가일층 더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와 더불어 아주 면밀하고 치밀하게 사고원인 규명 작업을 해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그리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 추측이나 예단이 난무하게 되면 실종자 가족들이나 국민들께 많은 염려를 끼칠 수도 있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야기가 됐다.
- 정몽준 대표는 지금 곧 평택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여러 가지 말씀을 듣고, 또 위로하고, 실종자 구조와 사고원인 규명에 정부·여당이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릴 예정이고, 군 관계자들에게도 조금 전에 우리 당 회의에서 이야기됐던 내용에 따라 실종자 구조와 사고원인 규명에 더욱더 힘을 쏟아줄 것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 어제부터 저희 한나라당은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당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할 것을 결정했고 지금 진행 중인 상황이다.
2010. 3.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