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11(목) 16:00,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아산정책연구소가 주최한 헨리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북핵문제와 동북아시아(Nuclear North Korea and Northeast Asia)'를 주제로 한 헨리 키신저 박사 초청 강연에서 다음과 인사말씀을 했다.
-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존경하는 키신저 박사님을 모시고 좋은 말씀 듣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 1월에 키신저 박사님께서 저를 초청해 주셔서 미국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많은 분들이 참석한 알팔파 디너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간적이 있다. 오늘은 저의 아산연구원이 첫 번째 특별연사로서 키신저 박사님을 초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키신저 박사님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잘 아시는 것처럼 하버드대학 교수를 역임하신 현대국제정치학계의 거목으로서 미국 대통령의 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내신 분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영향력이 있는 개인은 대통령과 장관을 포함해서 다시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제가 키신저 박사님을 여러 차례 만났는데 주로 유럽의 축구장에서 만났다. 1996년 영국 런던에서 유럽챔피언십 결승전이 있었는데 그때 키신저 박사님과 함께 결승전을 구경하던 기억이 난다. 키신저 박사님은 미국 축구협회의 고문역할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유럽축구장에서 제가 자주 뵙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는 미국이 2018년이나 2022년에 FIFA월드컵을 신청했고 우리나라는 2022년에 월드컵을 신청했다. 지난 2002년의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개선 계기가 되었는데 지금으로부터 12년 후가 되는 2022년은 남북 간에는 통일이 되든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키신저 박사님께서 이런 점을 잘 이해해 주시리라고 기대해본다. 한미 간에는 함께해야할 일이 많이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좋은 말씀을 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키신저 박사님께서 우리나라를 이렇게 방문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전여옥 전략기획본부장, 홍정욱 국제위원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김기현 울산시당 위원장, 김동성·나성린·윤상현·이춘식 의원,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 함재봉 아산연구원 원장 등이 함께했다.
2010. 3.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