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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한국노총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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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10(수) 11:00,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노총 창립 64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축하드린다. 장석춘 위원장님과 한국노총 가족여러분들 건강하신 모습을 봬서 반갑다. 지난 64년간 우리나라에 합리적 노동운동을 이끌어 오신 한국노총 창립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64년이라는 세월은 참 대단한 세월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이 2010년이니깐 64주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설립이)1946년이 되는가. 대단한 역사라고 생각된다. 이 자리에 제가 존경하는 정세균 대표님, 추미애 위원장님, 또 송영오 대표님이 계시는데, 우리나라 정당 중에서 이름을 기준으로 볼 경우에 우리 한나라당이 이제 13년이 되었는데, 우리나라 정당 중에서 제일 오래된 정당이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우리 정치가 한국노총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이 있겠다고 이렇게 생각해봤다. 박수치셔도 된다. 제가 박수차라고 해서 박수를 받으니까 좀 쑥스러운데 저도 정치판에 들어와서 배운 것이 이런 것 같다.

 

- 폴란드의 바웬사 말씀을 간단히 드려보겠다. 아시는 것처럼 동유럽 전체가 사회주의 전제폭정(專制暴政) 아래 있을 때 폴란드의 작은 조선소에서 이 바웬사 노조위원장이 자유노조, 민주노조 운동을 한 것을 아마 기억할 것이다. 이분은 동유럽 전체를 사회주의 전제폭정으로부터 해방을 시켰고 그러한 것이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서 그 다음에 폴란드의 대통령이 되신 분이다. 이 분이 하신 말씀이 본인이 했던 노동운동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 했다. 첫 번째 나라의 도움이 될 것, 두 번째 본인이나 조합원이 속한 기관이나 회사에 도움이 될 것, 세 번째로 조합원의 이익이 될 것, 이 세가지 원칙이 있다고 말을 했다. 오늘 우리에게도 생각해볼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 양해하시면 저희 선친 얘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저의 선친을 많은 분들은 기업가로 인식을 하는데, 물론 기업인이셨지만, 저의 선친은 항상 저에게 본인이 노동자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 15살 시절에 그 당시 우리나라가 일제하에 있을 때인데 강원도 시골에 살다가 서울 가는 차비를 좀 벌어볼 생각으로 원산에 철도공사 현장에 가서 일을 하셨다. 밥 먹고 잠자는 것은 해결이 되었지만 서울 가는 차비는 만들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서울에 두 번 걸어 오셨는데, 서울에 오셔서 하셨던 일이 그 당시에 고려대학교를 건축하고 있었는데 고려대 건축장에서 일을 하셨다. 쌀가게에서도 일을 하셨는데 자전거 뒤에 쌀 두가마니를 싣고 배달한 적이 있다고 하셨다. 두 가마니를 배달하려면 핸들을 꽉 눌러야 되기 때문에 고난도 기술이 필요했다는 말씀도하셨다. 인천에 가서 부두노동자로 일을 하셨다는 말씀을 저한테 해주시면서 항상 노동운동의 신성함, 노동의 가치를 저에게 많이 말씀해주셨다.

 

- 오늘 우리가 한국노총 창립 64주년을 맞이해서 한국노총의 장석춘 위원장님과 가족 여러분들도 그렇고, 우리나라 전체로도 제일 중요한 것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노사관계가 발전해서 우리나라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한국노총이 앞장서주시고 우리 한나라당에도 심부름을 시키시면 저희들도 열심히 하겠다. 한국노총 창립 6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성조 정책위의장, 강성천 중앙노동위원장, 안홍준 제1사무부총장,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조해진 대변인,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 원희룡·나경원·조원진·김성태·안효대·김세연·현기환·이화수 의원, 임태희 노동부장관, 진영곤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2010.  3.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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