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9(화) 10:00,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당 제6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최구식 의원)가 주최한 ‘사용 후 핵연료 이슈와 과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날씨가 차가운 것 같다. 다들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사용 후 핵연료 이슈와 과제’라는 중요하고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정책토론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중요하지만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 과제이다고 이렇게 저도 이해하고 있다. 오늘 이렇게 좋은 토론회를 주최해주신 최구식 제6정조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최구식 의원님은 잘 아시는 것처럼 언론계에 오래 계셨고, 언론계에 계시는 동안에는 정치부에도 계셨지만 문화부에도 오래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책을 제일 많이 본 사람 중의 한 분이다고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독서를 하셔서 그 결과로 여러 분야에 관해서 전문지식이 있으시고 그 여러 분야를 섭렵하셨기 때문에 균형 감각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과 같이 이렇게 중요하고 민감한 과제를 최구식 의원님이시기 때문에 정책토론회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 후 핵연료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전문가 분들이 다 내용을 알고 계시고 오늘 좋은 말씀을 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보는 궁금한 점 두어 가지를 말씀드려보겠다.
- 제가 가지고 있는 궁금한 점은 첫 번째로 일본은 재처리에 관해서, 앞으로 있을 재처리 시설에 관해서 포괄적 동의를 미국으로부터 받아냈다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못하는가 하는 궁금점이 있다. 그러한 측면이 좀 있고, 1970년대, 80년대 맺은 협정, 개정협정 이런 것들이 조만간에 완료가 된다면 그것에 관해서 우리는 어떠한 정책적 입장을 가져야 되는가 하는 궁금점이 있다. 두 번째는 우리가 북한하고 1992년에 남북한 비핵화 합의를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핵연료를 재처리하지 않겠다, 그리고 우라늄을 농축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선언했는데 아시는 것처럼 오늘의 남북한의 상황은 그 남북한 비핵화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금 북한의 체제는 김정일 위원장 체제인데, 김정일 위원장은 공식석상에서 여러 번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을 하면서 실제로는 재처리 시설을 하고 우라늄도 농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NPT체제의 제일 최고의 모범학생이고 우리 동포인 북한은 우리 동포이기 때문에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 나쁜 사람이다 이렇게 해도 되는지(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북한은 지금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불안정한 세력이 된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이런 모든 것을 다 생각해보면서 또 우리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우리 자신의 번영과 안정을 생각하면서 또 국제사회에서 우리에 대한 인식을 생각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저도 사실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해왔다. 오늘 최구식 정조위원장님께서 이렇게 좋은 정책토론회를 열어주셔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아주 좋은 시기에 좋은 토론회를 열어주셨다고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 전문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토론회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상수 원내대표, 김성조 정책위의장, 장광근 전 사무총장,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 최구식 제6정조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신상진·김금래·배은희·박보환·황진하·정진석·김소남 의원 등과 이헌구 대통령과학기술특보가 함께 했다.
2010. 3.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