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3. 4(목) 14: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성천 의원 출판기념회 ‘반드시 길이 있다’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노총을 지역구로 두고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강성천 의원님의 ‘반드시 길이 있다’ 출판기념회에 이렇게 와서 인사드리고 말씀까지 드리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책을 봤더니 우리 강 의원님께서 12살에 소년가장이 되었다는 글이 있었고, 그래서 아버님을 많이 원망했다는 구절이 있었다. 그 구절을 읽으면서 좀 많이 가슴이 아팠다. 그 다음에 신진운수에 들어가서 조수를 하셨다는 글도 있는데, 제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은 미곡상에 가서 일을 할 때 미곡상 주인의 신뢰를 많이 받았다는 구절이 있었다. 저는 그것을 보면서 저희 아버님 생각이 났다. 저희 아버님께서도 강원도에서 16-17세 때 서울에 처음 왔었다. 서울을 올 때 얘기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것이 많다. 서울 까지 걸어오는 중간 중간에 밥을 얻어먹어야 했다고 한다. 밥을 달라고 했을 때 어느 집에서 주는지 보고 들어간다고 하였다. 서울에 와서 처음 일할 때 저희 아버님도 쌀가게에서 쌀 배달을 하셨다. 그 당시 쌀 한가마를 자전거로 배달하는 것은 보통 할 수 있는데, 두가마를 배달하는 것은 고난도 기술이 아니면 안 되었다고 한다. 두가마를 자전거 뒤에 실으면 무게가 뒤로 쳐지기 때문에 핸들을 꽉 눌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하셨다. 하여간 우리 강성천 의원님도 미곡상에서 일을 하셨다고 해서 그 생각이 잠깐 났다.
- 얼마 전에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정부 2주년 출범을 기념해 청와대에 가서 저희들이 점심을 했었다. 그때 강성천 의원님도 같이 가셨는데 그날은 축하하는 자리인데 강 의원께서 대통령께 준엄하게 말씀했다. 정부에서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한다고 하면서 노동자를 희생시키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말씀하셔서 대통령께서 굉장히 긴장하셨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말씀이 강 의원님과 교제한지 오래 되었는데 우리 강 의원님의 인품이 저렇게 항상 좋으시다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난다. 우리 강 의원님을 보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국정에 참여하면서 중요한 것은 균형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노동운동을 할 때도 그렇고, 다들 걱정하고 있는 세종시 문제도 그렇고, 우리가 다 균형 감각이 있어야 좋은 해결책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균형감각을 가지려면 뜨거운 가슴도 물론 필요하고 냉철한 머리도 필요하다. 우리 강 의원님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가지신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와 희망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강성천 의원님께서 계속해서 우리나라와 우리 한나라당을 위해서 더 큰일 많이 해주실 것을 제가 부탁드린다. 당장 앞으로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큰일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강성천 의원님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사모님께서도 여기에 오셨다. (소개를 받아)쌍둥이 손녀딸은 일어났는데 정덕희 여사님도 한번 일어나시기를 바란다. 우리 강 의원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일정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정의화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 강용석 청년위원장, 강승규 홍보기획부본부장,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 박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박희태 전 대표, 홍준표 전 원내대표, 정미경 대변인, 홍사덕·안경률·김충환·이종구·차명진·강명순·권영진·김동성·김소남·김영우·김옥이·김장수·손숙미·신성범·유일호·이한성·임동규·박준선·조전혁·정옥임·정태근·현경병·현기환·허원제 의원 등과 임태희 노동부 장관,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3.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