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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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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2. 22(월) 10:00 당사 2층 강당에서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금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위원장에 안경률 前사무총장, 상임부위원장에 이군현 중앙위의장, 총간사위원에 원희목 의원, 북미주 지역에 박 진 자문위원·공성진 지회장 등 17명, 중남미 지역에 김영선 자문위원·정진섭 자문위원, 나경원 지회장 등 10명, 일본지역 송광호 자문위원·김태환 지회장 등 13명, 중국지역 남경필 자문위원, 이병석 지회장등 13명, 아시아 지역(일본·중국지역제외) 황우여 자문위원, 정병국 지회장 등 13명, EU·구주지역 이한구?허태열 자문위원, 권영세 지회장 등 14명, 대양주 원희룡 자문위원, 원유철 지회장 등 6명, 중동 아프리카지역 정갑윤 자문위원, 권경석 지회장 등 7명이 임명되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님들 건강하신 모습을 뵈어 반갑다. 우리 김효재 의원님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다. 반갑다. 안경률 위원장님, 이군현 상임부위원장님, 원희목 총간사님과 여러 위원님들 고맙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자산은 해외에 있는 500만-600만 명의 우리 동포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분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배려는 더 폭넓게 진작 했어야 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에 이분들에게 국내투표권을 주어서 배려하게 된 것은 그분들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기 때문이고, 당연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분들에게 당연히 국내의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단순히 선거를 의식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대화할 수 있는 소통기구를 만들었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의 큰 재산이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이스라엘 국민들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 우리도 이제 열린 마음으로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동포들을 생각해야한다. 일본에 있든지, 특히 중앙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은 일제시대 때 강제로 이주 되어 많은 고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동안 너무 무관심한 것은 참 송구스러운 일이다. 멀리 남미, 아프리카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가있다. 물론 그분들 중에는 자발적으로 가신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IMF 경제위기사태로 가신 분들도 있다. 또 자녀들 학교 때문에 아프리카 남쪽의 남아공까지 가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생활력이 끈질기고 대단하지만,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알레스카 경제협력기구라는 위원회가 있다. 제가 81년도부터 위원장으로 계속 해왔는데 제가 80년대 초에는 알레스카를 여러 번 갔다. 알레스카 위에 있는 북극도 가보고 앵커리지 앞에도 가보았다. 80년대 초,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데 그 당시에 앵커리지 앞에 섬이 많이 있었다. 섬 중에 하나가 몬타구 아일랜드인데 200명 정도의 인구밖에 살지 않는다. 그 섬에도 우리 한국 분들이 살고 있다. 앵커리지에서 버스타고 3시간을 가면 수워드라는 항구도시가 있다. 여름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인구가 2천명인데 수워드는 알레스카를 미국이 소련으로부터 살 때의 미국 국무장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거기에 제가 80년도 초에 갔더니 큰 중국시장이 있었는데 한국분이 운영을 하고 있었다. 정말 우리 동포분들의 생활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우리가 좋은 기구를 안경률 총장님이 맡아주셨다. 재외동포들에 대해 우리가 소홀했던 부분을 투표권뿐만 아니라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챙겨보아야 한다. 그분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에 여러 가지 기구가 있고 위원회가 있지만 지금 이 재외국민협력위원회처럼 의원들이 같이 일할 수 있는 기구는 없는 것 같다. 이런 기구를 통해 우리 위원님들께서 서로 당 전체에 관해서 좋은 의견을 나누는 그런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 건강하신 모습을 봬서 반갑다. 고맙다.

 

- 한편 안경률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저희들이 매머드 급으로 출발을 했다. 이유는 이렇다. 지난 10년 동안 사실 한나라당이 해외동포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데 미흡했기 때문이다. 한, 두 사람이 맡기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해 각 국을 나누어 역할분담을 하는 조직적 대응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하다. 2012년에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재외국민들이 참여하도록 되어있다. 투표권이 있는 재외국민의 숫자가 약 300만 명 정도이다. 투표권자의 50%만 투표를 한다고 해도 약 150만표가 된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긴급하게 소집을 했다. 그동안에 우리가 조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조직적으로 활동을 하자는 차원에서 회기가 아닌 기간 중에 우리 회장님들이 나가셔서 각 지역의 사정도 좀 살펴보고, 교민들과의 협력도 강화하자는 뜻으로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 교민들과 네트워킹을 하자는 것이다. 조금 전에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투표만이 목적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인적자산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대한민국과 연결시켜 네트워킹을 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에 나아가는 기초로 활용할 것인가 하는데 주력을 해야 한다. 또 하나는 2012년도 투표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세를 어떻게 많이 확보할 것이냐에 주안점을 두고 우리가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제가 참고로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재외국민 투표에 관련하여 투표는 하도록 했지만, 투표구 수를 재외공간에만 한정하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면 도쿄의 대사관 한군데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서울시 전역에 투표구를 하나만 둔다는 것과 같은데 지금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도쿄도 투표구 수를 공관에만 한정하지 말고 가능하면 좀 더 많은 지역에 설치를 해야 한다. 그것도 안 된다면 우편투표를 해서라도 교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까지 저희 한나라당이 주장을 하고 있다. 지금 일부에서는 인터넷 투표까지 하자는 얘기도 있는데, 이런 부분도 교민들과 간담회를 할 때 고려해봐야 한다. 지금 민주당은 말로는 투표구 수를 늘리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늘리지 않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다. 왜 그러냐하면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하면 민주당이 좀 불리하기 때문이다. 저희들은 어디까지나 투표구 수도 늘리고 필요하다면 우편투표까지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교민들과 코드가 맞는 주장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주시기 바란다. 2월 말에 우리 국회를 잘 끝내고 3월부터 해외활동 하시는데 열심히 활동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ㅇ 금일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병국 사무총장, 안홍준 제2사무부총장, 이군현 중앙위의장, 안경률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장,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김태환 경북도당 위원장, 허 천 강원도당 위원장, 서상기 대구시당 위원장, 임동규·유일호·현경병·원희목·김효재·나성린·정진섭·강성천·강명순·박영아 의원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2010.  2.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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