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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안개특보 실효성 확보 및 유관기관 역할 정립을 위한 공청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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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2. 8(월) 10:3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성천 의원이 주최한 안개특보 실효성 확보 및 유관기관 역할 정립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우리 강성천 의원님께서 우리 실생활과 관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진작 했어야 할 좋은 제도의 도입을 위해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우리 내빈 여러분들, 정의화 최고위원님, 이경재 선배님, 김장수 의원님, 동료 의원님들 반갑다.

 

- 지금까지 이런 안개특보 제도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도착해서 바로 옆에 차관님한테 여쭤보니까 아직까지 이런 제도가 없다고 한다. 앞으로 이 제도가 체계화, 과학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한 15년전 쯤 울산에 있는 조선소에서 비가 오고 안개가 낀 날 헬리콥터를 타고 선친께서 고리 원자력 발전소 한번 오랜만에 가보고 싶다면서 한번 가자고 하셨다. 안개가 많이 꼈는데 원래 헬리콥터는 시계비행하기 때문에 기상이 나쁘면 잘 안 뜬다. 조선소에서 고리 원자력 발전소는 해안선을 따라서 가면 되는데 그렇게 가면 되냐고 했더니 헬리콥터 조종하시는 분이 그렇다고 해서 탔다. 그런데 뒤에서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 양반이 자꾸 산골짜기로 갔다. 그 옆은 안개가 껴서 하나도 안보이고 앞은 조금 보일락 말락 하였다. 그래서 내가 뒤에 앉아 있다가 조종하시는 분의 등을 툭툭 치면서 옆에 하나도 안 보이고 앞에도 잘 안 보이는데 당신은 뭐 좀 보이냐고 했더니 자기도 안 보인다고 하였다. 보통 헬리콥터는 자동차처럼 윈도우 브러시가 있다. 비오고 안개가 끼면 자동차도 브러시가 있어야 앞이 보이는데 내가 보니까 브러시가 없기에 윈도우 브러시는 없냐고 했더니 고장이 났다고 하였다. 하여간 옆은 하나도 안 보였다. 뭐랄까 우유빛을 유리창에 색칠해놓은 것처럼 하나도 안 보였고 앞은 좀 보일락 말락 하여 가고 있었다. 가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앞쪽도 하나도 안보였다. 그래서 내가 운전하는 파일럿에게 뭐 좀 보이냐고 하니 자기도 하나도 안 보인다고 하였다. 그럼 어떻게 할 거냐고 했는데 다행히 그 헬리콥터가 성능이 좋아서 제자리에서 180도 돌 수가 있었다. 산골짜기에 들어가서 유턴하거나 했다면 위험하지 않았겠는가? 덕분에 살았다. 그래서 안개라는 것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우리 일상생활에서 보면 서울 이런 대도시도 그렇고 지방에도 안개 낀 곳이 상당히 많아 그동안에 기상예보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다. 이제 오늘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의 기상도 그렇고 일반 시민들도 안개에 대해서 우리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적응할 수 있는 것을 잘 준비하면 오늘의 이 토론회 모임이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강성천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강성천 의원님은 노동운동에서 고생 많이 하시고 지금 우리나라의 노동정책이 선진국형으로 가기 위해서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다. 강성천 의원님 더욱 열심히 일하시라고 박수 한 번 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의화 최고위원, 장광근 전 사무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정미경 대변인,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 허원제·원희목·김장수·이정선·임동규·이화수 의원 등과 이병욱 환경부차관, 전병성 기상청장 등이 함께 했다.

 

 

 

2010.  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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