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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세종시 발전안의 의미와 입법방향’ 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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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2. 1(월) 13:30,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 한 임동규 의원 외 9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세종시 발전안의 의미와 입법방향’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한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임동규·심재철·강성천·강용석·김동성·김성회·배은희·이애주·이정선·이춘식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렇게 중요하면서 아주 민감한 문제에 대해 토론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토론회를 주최해주신 임동규 의원님, 심재철 의원님과 모든 10분의 의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다. 주제발표를 해주실 김용철 교수님과 서종대 부단장님께도 또 토론을 해주실 교수님과 전문가 그리고 차명진 의원께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차명진 의원님께서도 토론을 해주신다는데 수고가 많으시다. 우리 국회나 한나라당내에서 이 세종시 문제만큼 윤리적으로 또 정책적인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과제도 전에는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TV에서 역사사극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역사사극에는 많은 갈등과 다툼이 있는데 그 갈등과 다툼의 주최가 한쪽은 선이고 다른 한쪽은 악이라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너무 흑과 백의 논리로서 간단하여 흥미가 없다. 대부분 우리가 좋아하는 역사사극은 양쪽이 다 착한경우가 많다. 양쪽이 다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의견이 달라서 다툼과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 지금 우리 한나라당내에서는 소위 말하는 원안, 또 소위 말하는 수정안, 즉 정부안이 서로 대립과 갈등을 하고 있다. 원안은 ‘약속의 준수’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고, 수정안은 즉 정부안은 ‘국가의 미래’라는 그 역시 중요한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토론으로서 해결책을 찾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런 문제는 정말 어려운 문제이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도 있어야하고 또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둘 다 있어야 한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면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연찬회에 가서 한 시간 반가량 토론을 했고, 그 토론회 전 과정을 TV를 통해 중계했다고 한다. 우리 국회에서도 또 우리 한나라당내에서도 지금 이 문제가 중요하고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서는 우리가 직접만나서 대화하는 것은 거의 없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이지만 오히려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결과적으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 언론을 통한 간접대화의 형식으로 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방법이 아닌가 한다. 오늘 이 자리는 임동규 의원님이 주최를 하여 발표도 하고 토론도 있다. 또 오늘 이 자리에는 원안이 좋다는 분과 정부안이 좋다는 분이 같이 모여 같이 토론하는 그런 자리가 된다. 우리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하나의 시험대에 올라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너무 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것이 지금 원안을 주장하는 박근혜 전대표와 정부안을 제안하는 측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박근혜 전대표께서도 원안이 좋아서, 원안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원안을 하자는 말씀은 아닌 것으로 저는 이해한다.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렇게 말씀하는 것이고 또 정부안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면 약속의 준수가 반드시 의도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만은 아니라는 이런 면에서 정부안을 지금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이렇게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에 관해서 토론회를 열어주신 임동규 의원님의 지혜와 용기에 대해 찬탄을 한다. 오늘 세종시 문제를 현명하게 풀 수 있는 좋은 발표, 좋은 토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상수 원내대표, 정의화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심재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 소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안경률 전사무총장, 원희룡·차명진·김기현·임동규·이애주·이정선·권성동·안효대·김소남·정태근·진성호·손숙미·백성운·김금래·박영아·정미경·김성회·신지호·강성천·이은재 의원 등과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이 함께했다.

 


2010.  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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