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10. 1. 6(수) 12:00, 서울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헌정회 새해인사모임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건강하신 모습을 뵈어서 반갑다. 금년 헌정회 신년인사회인데 분위기가 좀 무거운 것 같다. 양정규 회장님과 원로 대선배님들 모시고 인사를 드리고 말씀까지 드리게 되어 기쁘고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선배님들을 뵈니까 우리 국회역사,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 새삼스럽게 역사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다. 선배님들께서 의정단상에서 사자후를 토하시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이렇게 헌정회의 원로로서 모시게 되어서 ‘세월의 깊이’라는 말을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도 아직 어렵다고 하고 또 정치적 혼란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 선배님들이 겪은 어려움에 비하면 현재 이러한 어려움은 대단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생각한다. 양정규 회장님께서 오늘 가까운 분들로부터 한 일이 뭐있느냐고 질책을 들으셨다고 하는데 저희들 못난 후배 때문에 선배님들께 누를 끼친 것 같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생각을 한 번 해보면 우리 헌정회 원로 선배님들은 흔히들 표현하기를 영욕이 점철된 현대사라고 하는데 다르게 보면 분명히 우리는 자랑스럽다고 표현할 현대사에 있어서 선배님들은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의 폐허위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선배님들의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 선진화라고 하는 것은 선배님들께서 일구어내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선진국이라는 것은 원로가 대접받고 베테랑이 존경받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여기 계시는 원로 선배님들께서 저희들 많이 지도편달해주실 것을 부탁말씀 드린다. 저희 한나라당은 헌정회의 위상제고와 회원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0년 호랑이해에 호랑이 같은 원로선배님들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정래혁·김수한·이만섭·박관용 전 국회의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양정규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했다.
2010. 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