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1. 30(월) 17:00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가 주최한 시민사회 지도자 100인이 초청하는 시국 대강연회 ‘북한 핵과 평화통일’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한국시민네트워크 시민사회지도자님들을 뵙고 이렇게 말씀까지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기택 수석부의장님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다. 이갑산 회장님과 100인의 시민사회지도자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 이기택 수석부의장님께서 북한 핵과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신다고 하여 저도 이 자리에 왔다. 언뜻 생각해도 ‘북한의 핵’과 ‘평화통일’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북한의 핵무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사회주의 깃발아래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든 것 같다. 오늘은 독일이 통일 된지 22주년이 되는 해이다. 독일이 통일되기 전에 독일의 수상이나 독일의 많은 지도자들이, 또 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도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독일의 통일이 안 이루어 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독일은 통일이 됐다. 오늘의 우리 한반도의 현실도 우리들이 다 함께 뜻을 모으면,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시민단체대표들께서 뜻을 모아주신다면 통일은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의 저와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조찬을 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하셨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남북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과 남북관계발전 가능성에 관해서 많은 말씀을 주셨다. 저희들도 희망을 갖고 있다. 제가 오늘 이기택 수석부의장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했었는데, 제가 아프리카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출장목적은 2022년 월드컵 대회를 유치하게 위해서이다. 내년 12월에 결정이 되는데, 2022년은 금년부터 13년 후가 된다. 2022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다시 열리게 되면, 그때쯤 남북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우리나라의 시민사회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생활시민운동을 실천하시는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100인의 지도자님들에게 진심으로 우리 한나라당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이 이념적으로, 또 제도적으로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지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신영수 의원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대표,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과 시민단체들이 함께했다.
2009.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