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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송영오 창조한국당 신임대표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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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1. 27(금) 10: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송영오 창조한국당 신임대표와 면담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송영오 창조한국당 신임대표가 가장 먼저 찾아뵐려고 했었는데 해외출장인 관계로 못오고 오늘 이렇게 찾아뵙는다고 인사하자, 대표는 “이렇게 찾아주시니 제가 영광이다. 문국현 대표님은 제가 전에부터 잘 알고 있었고 이용경 의원님은 저의 ROTC 선배이다.”라고 했다.
 
 - 송영오 창조한국당 대표가 월드컵 유치 신청에 대해 바쁘시지 않느냐고 하자 대표는 “연말에 국회도 바쁘고 다들 바쁜데 저희가 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게 2022년이다. 내년 12월에 투표로 결정하는데 투표권 있는 사람이 24명이다. 한 표 한 표가 다 결정권이 있는 표이다. 제가 그중에 한명인데 유치위원장은 한승주 전 장관이 맡아주셨고 사무총장은 서대원 대사가 맡았다. 두 분 다 열심히 하는데 제가 FIFA 집행위원이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이면 앞으로 십 여년 후인데 그때쯤이면 남북관계에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희망도 해본다.”라고 하였다. 송영오 대표가 “얼마 전에 2018년 보다는 2022년에 유치하는 것이 더 낫다는 몇 가지 이유를 들면서 남북분단 등을 좀 활용해야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히든카드가 있다. 그게 바로 정몽준 FIFA 부회장이다.”라고 하자 대표는 “히든카드는 아니고 제가 왔다갔다하니 그런 모양이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하였고 송영오 대표가 “잘 될 것이다. 2002년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특히 정대표님께서 맡아주셨으니까 앞으로 (유치가)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대표는 “국회가 연말이라 바쁜데, 4대강과 세종시 등 현안에 대해 정당 내에서도 의견이 다양하다. 특히 정당과 정당 사이에는 다른 의견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서로 목소리를 높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용조용하게 상의해서 할 일이다.”라고 하였다. 송영오 대표는 “대표님의 생각은 며칠 전에도 어디선가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방향도 잘 리드를 해서 화합하여 조화를 이루면서 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제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정부가 시작할 때 선진화를 내세웠다. 우리가 산업화화 민주화를 거쳐 선진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정대표님은 국제적인 인물이니까 그런 분야에 대해 잘 아실 것이다. 선진화라는 것은 경제적인 수치만 가지고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선진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는 너무 불균형 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정치적으로도 마찬가지이고 민주적 과정이라든지 절차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도 그렇다. 그런 분야에서 선진화에 대한 중장기 비전, 이런 것들을 집권당의 대표이신 정대표께서 어느 분보다 앞서 계시니까 이런 것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하자 대표는 “정치라는 것이 쉽게 얘기하면 서로 말로 하는 것이다. 조용조용히 해서 다른 의견들을 수용하는 것이다. 하여간 억압이라든지 자유를 억제하는 데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진화라고 생각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상대방)을 어렵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다양한 의견이 없다면 국회의원이 299명이 왜 있겠는가.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송영오 창조한국당 신임대표,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09.  11.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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