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11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의 생활정치 선언 관련
- 민주당이 현장을 찾아가겠다고 선언을 했다. 민주당의 생활정치, 정책경쟁을 하겠다는 것은 대환영이다. 하지만 생활정치 선언 이후에 민주당의 국회에서의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현장정치가 거리투쟁으로 변질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이미 강을 건너간 것이 아닌가 싶다.
- 민주당의 대표는 버스투어로 현장방문을 시작했는데 국회에서는 국토해양위와 예결위에서 예정되었던 예산안 상정을 민주당의 거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양당의 간사는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하고 끝내 무산돼서 종결이 됐다.
- 민주당이 무슨 유랑극단도 아니고 한 분은 포장마차를 끌고 전국을 다니고 다른 분은 버스투어로 전국을 다닌다고 한다. 마치 이벤트 선점 경쟁을 하는 것 같다.
- 민주당이 버스투어를 계속하겠다고 한다면 금강과 영산강, 샛강만도 못하게 된 강 하류를 돌아봐주시길 바란다. 올 여름 수해피해에서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들을 돌아봐주시기 바란다.
-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깨끗한 물, 넘치지 않는 강, 어머니의 젖줄같이 풍성한 강을 원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주시기 바란다.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중앙당의 입장에 따라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봐주시기 바란다.
- 이번에 민주당이 주장한 생활정치가 현장을 찾아가는 정치, 진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09. 11.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