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11. 13(금) 10:40,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유기준 의원과 한중인문학회가 주최한 “정치와 문화 특별기획 국제학술대회 - 한중문화(사)의 정치적 상관관계에 대한 인문학적 조명”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반갑다. 정치와 문화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열리는 좋은 국제학술대회에 여러분들을 뵙고 말씀까지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주신 유기준 의원님, 송현호 한중인문학회장님, 기조발제를 해주실 이어령 선생님, 그리고 발표와 토론을 해주실 교수님들 정말 고맙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박근혜 대표님 반갑다. 안상수 원내대표님과 동료 의원님들 고맙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가장 가까운 나라이다. 오랜 기간 동안 문화와 역사를 우리는 공유하고 있다. 물론 이런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국과 군사적, 문화적 충돌의 사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길게 보면 좋았던 시절이 더 많았다고 저는 기억한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것이 중국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과 많은 경제교류를 하고 있다. 경제는 교류하고 있지만 정치체제는 다르다. 비록 정치체제가 다르기는 해도 평화와 인권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상이한 정치체제의 어려움을 저희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오늘의 국제학술대회 주제가 정치와 문화라서 문화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다. 제가 얼마 전에 중국에 가서 왕자루이 외교부장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유명하다는 국내 TV드라마인 대장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중국에서 TV로 대장금 드라마를 볼 기회가 있었다. 그 다음날 왕자루이 외교부장에게 대장금이 참 재미있었다고 얘기했더니 왕자루이 외교부장도 대장금 드라마 42회 전부를 다 봤는데 참 재미있었다고 했다. 역시 문화의 힘이 세계화와 지구촌의 시대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시기적절하고 좋은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주신 유기준 의원님과 송현호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근혜 전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유기준 부산시당위원장,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 홍사덕·이해봉·황우여·김세연·유재중·이정현·이종혁·이한성 의원 등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송현호 한중인문학회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11.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