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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예방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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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대변인은 10.14(수)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예방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14일(수) 10시 반 부터 40분가량 국회대표실에서 취임축하인사차 예방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는 하토야마 신임일본총리의 방한, 한일 FTA, 역사문제 등에 대해 대화가 오고갔다.

 

-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하토야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한다. 한국을 먼저 방문해줘서 감사하다. 우리 국민들이 총리부부에 대해서 관심과 호감을 갖고 있다. 두 나라가 더욱더 가깝고 가까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는 “방한이 참 잘됐고, 회담도 잘됐다. 한국국민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고마웠다. 한일 간에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 한일 FTA 문제에 대해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모리 전 총리에게 한일 FTA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양국간에 협상이 진행되다가 2003년에 중단됐다. 한일 모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부담 없이 추진을 할 수 있다. FTA는 장기적으로 한일양국에게 도움이 된다. 보완책을 강구해가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도 “한일 FTA는 아시아의 미래를 생각할 때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 내에서는 농업보호문제 등 신중론이 있는 것 같다. 일본은 협상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여론이 다수다. 한EU FTA가 서명시점에 있다. 한일 FTA도 논의를 시작하고 싶다. 공통으로 이익 되는 부분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한일 FTA에 대해서 적극적인 추진의사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빨리 정부 간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우리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순신, 안중근, 명성황후 같은 분들인데 이분들은 한일관계의 아픈 역사의 한 부분이다. 이런 아픔을 딛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려는 두 나라의 책임 있고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그밖에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일본이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했는데 애석하게 됐다. 일본지식인들 가운데는 후쿠오카와 부산 공동개최를 추진했으면 실현가능성이 있었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배석한 신지호 의원은 “프로축구 K리그와 J리그를 묶어서 통합리그를 운영하면 좋을 것이다.”라는 제안을 했다.

 

-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에게 막걸리를 먹어본 적 있는지 물어보았고, 이에 대해 시게이에 대사는 “옛날에는 식사 대신에 막걸리를 먹기도 했다고 들었다. 막걸리의 일본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이자까야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아주 높다.”고 대답했다.

 

 

 


2009.  10.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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