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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예방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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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대변인은 10.13(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예방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정몽준 대표는 캐서린 스티븐스 미국 대사와 약 45분간 한미 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 환담을 했다.

 

- 정몽준 대표와 배석자들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대사는, 고마운 말씀 워싱턴에 전하겠다고 하며 앞으로 평화를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 대사는 한국이 G20의 회원국이 되고, G20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 G20는 지금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여준 신뢰의 결과로써 G20회의 개최국이 된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한다고 답했다.

 

- 한미 FTA의 의회 비준 상황이 진전이 있는가 하는 정몽준 대표의 질문에, 대사는 현재 양자 무역 협정 전반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고 2개월 있으면 보고서가 나오게 되어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그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의회 비준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FTA가 경제관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 전반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 정몽준 대표는, 2012년에 한미 전작권 환수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북한의 강성대국 완성 시기와 같다. 북한은 대한민국에서 미군 철수를 강력히 원하고 있는데, 전작권 환수가 혹시 잘못된 시그널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이에 대사는, 현재 군사 전문가들로부터 전작권 환수 절차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는데, 전작권 환수가 결코 미국의 한국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책임을 덜어주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미국의 더 한층 강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 정몽준 대표는, 현재 한반도에는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통일 문제 등 각종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만큼, 한미간의 동맹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대사는, 이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며, 그런 현안을 앞에 두고 한미 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도록 본국과도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2009.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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