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9. 30(수) 14:30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당 여성정치특위 위원들과의 면담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은재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님과 이정선 여성정치특위 위원장님, 또 멀리서 오신 위원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 저는 남성정치인으로서 이런 좋은 과제를 저희들에게 주셨는데 이러한 즐거운 숙제가 있다는데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기계적으로 단순히 성 평등을 하자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또 깨끗한 나라가 되고 선진국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관점에서 우리가 일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해답도 거기에 있다고 본다. 우리가 오늘 이러한 즐거운 과제를 가지고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탁월한 능력, 헌신, 희생은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이 많은 여성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행, 관습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들이 체계적으로 논의해서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은재 위원장님이 내년도 지방자치선거에서 여성의원비율을 30%로 하자고 제안하셨다. 제가 어느 자리에서 남성 지방의원분들한테 그 얘기를 한 번 했더니 표정들이 다 굳어졌다. 제가 센스가 없어서 그런지 왜 이렇게 다들 굳어져있으신가 생각한 적이 있다.(웃음) 우리가 이 문제를 기계적인 평등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능력 있는 분들이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가 있고 또 그것이 단순히 여성을 위해서 좋다기보다는 사회전체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여러 위원님들 좋은 얘기 듣도록 하겠다. 고맙다.
ㅇ 한편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은 “여성정치참여, 사회참여 부분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께서 신경을 써주고 있고 여성문제에 관해서 관심이 많으시다. 내년 지방선거에도 한나라당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표님께서 여성의 정치참여문제와 관련하여 얼마나 앞서나가고 정책을 펼쳐주시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라고 했다.
ㅇ 이정선 여성정치특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몽준 대표께서 바쁘신 데도 어려운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린다. 저희가 짧은 시간을 면담 요청했는데도 여성위원들에 대한 배려로 많은 시간을 내주셨다. 저희들이 시간은 부족하고 일은 빨리 처리해야하는데 추석이 지난 다음에나 뵐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추석을 앞두고 일찍 시간을 내주셨다. 여성정치특위가 앞으로 당을 위해서 대표님의 정책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은재 중앙여성위원장, 배은희 중앙여성위 수석부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과 이정선 여성정치특위 위원장, 김경술 여성정치특위 부위원장, 구혜영?김규성?김원홍?이창비?주봉심 여성정치특위위원들이 함께 했다.
2009. 9.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