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보도자료·논평

보도자료·논평

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중앙위분과위원장단 오찬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9-29
(Untitle)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9.29(화) 12:00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당 중앙위원회 임원진과의 오찬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바쁘신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다.

 

-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인기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 국정수행지지도가 45%, 46%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일주일 전에 나온 보도에는 50%가 넘는 것도 있다. 그것은 외부여론조사기관이고 내부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50%가 넘었다는 얘기를 어제 들었다. 좋은 일이다. 대통령께서 인기가 올라가니까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도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현대사회에서의 문제들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30%이상 올라가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제가 들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40%후반이라든지 50%초반이라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G20회의에 다녀오셨는데 G20국가 중에서 이렇게 높은 지지도를 받고 있는 국가정상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 우리 한나라당의 가장 큰 기둥이고 가장 든든한 뿌리인 중앙위 임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여기 계신 중앙위 임원 여러분들께서 우리 한나라당을 든든히 지켜주신 덕분에 지난 수십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한나라당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기간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이고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대표로 취임하게 되어 문자 그대로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 능력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오늘 중앙위원회 이군현의장님 또 여러 임원님께서 사랑해주시고 많이 지도해주셔서 부족한 이 사람이 우리 한나라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아침에 대통령께서 미국에 다녀오셔서 당의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과 식사를 같이 했다.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제가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오늘 아침 조찬에는 박재순 최고위원께서도 같이 가셨다. G20회의의 중요성에 관해서 말씀하셨는데 G20은 원래 선진국들이 G7이나 G8이다 하면서 출발했다. 사실 우리나라가 G20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도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나라들도 있다. 언론보도를 보면 그런 나라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G20의 회원국이 되었고 의장국도 되었고 내년에는 우리나라에 회의를 유치하게 되어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G20 각 국가의 정상만 있는 게 아니고 세계은행(World Bank), 또 국제통화기금(IMF)도 있다. 그리고 세계금융질서를 재편하는데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아주 의미가 크다. G20회의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게 되었다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고 큰 경사임에는 분명하다. 거기에 대해서 선진국 정상들이 우리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대접을 제대로 받게 된 것이다. 요즘 세상은 브랜드 경쟁시대라고 표현한다. 국가브랜드 가치가 얼마이냐고 이렇게 한다.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가치를 크게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숫자로 환산할 필요도 없이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 오늘은 국정현안 전반에 걸쳐 여러 중진의원님들과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간에 좋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대통령께서는 지금 농촌이 수확기인데 농촌은 흉년이 들어도 걱정이고 풍년이 들어도 쌀값 폭락때문에 걱정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셨다. 금년이 풍년인데 풍작 때문에 농민들이 걱정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에서 좀 주도적으로 추곡수매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연구를 해달라는 말씀이 있었다.

 

- 우리나라의 선거양태를 보면 특정지역은 특정정당이 싹쓸이 하는 현상이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거제도를 개선해서 이런 현상을 완화내지는 개선해야 한다고 하셨다.

 

- 이번에 기후변화회의도 여러 번 있었다. 그 회의에도 16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하였다고 하셨다. 우리나라 4대강 사업이 UN의 환경위원회(UNEP)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발표할 계획이라는 말씀도 있었다. UN회의, 기후변화회의, G20회의가 있었지만 그 사이에 양국정상간에 정상회의도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런 기회 때 북한문제에 관해서도 많은 언급을 하였다고 하셨다. 미국의 외교협회에서 발표를 했지만 그랜드 바게닝(Grand Bargaining)을 해야 한다고 이번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고 제안하셨다. 우리나라는 그동안에 보면 남북문제의 당사자이고 주도적으로 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한 면이 많이 있다. 북한하고 합의를 보면 북한이 어떤 조치를 하고 우리가 무슨 보상을 해주고 또 북한이 무슨 조치를 하면 우리가 보상을 해주고 그러다가 북한이 다시 후퇴해버리면 아무런 대책도 없는 그런 것이 여태까지의 현실이었다. 그렇게 하지 말고 확실한 목표를 남북간에 합의를 해서 그 목표가 달성되면 우리가 북한을 적극적으로 돕는 그랜드 바게닝을 제안하셨다. 여기에 관해서 미국에서는 오해가 없는데 오히려 국내에서 일부 오해가 있어서 며칠전에 미국무성에서 대변인이 공식발표를 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광범위하고 심도있는 공감대(broadened deep consensus)가 한미간에 형성되었다’라고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이제는 세계화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문제가 국내문제이고 어느 문제가 국제문제인지를 구별하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우리는 이제 세계화된 시대, 국제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외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이명박 대통령께서 이번에 큰 일을 이루고 돌아오셨다. 우리당은 이번에 정기국회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하고 4대강 사업같은 주요 국책사업을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저희들이 적극 지원해야 되겠다. 개헌, 선거구제개편, 행정구역개편과 같은 정치개혁에 대한 과제들도 한걸음씩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이 점심시간에 참석해주신 중앙위 분과위원장과 간부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기를 바라고 같이 식사하면서 분과위원장님들과 여러 임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 

 

ㅇ 한편 이군현 중앙위의장은 “바쁜 일정에 불구하고 중앙위원회 임원 여러분들을 뵙기 위해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이 느끼고 있었겠지만 정몽준 대표께서 당의 대표를 맡으시고 난 이후에 당이 많이 젊어지고 아주 패기있고 활기차있다.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고 대통령의 지지도도 올라가지만 당의 지지도도 올라가고 있는 것은 당의 이미지가 새로운 젊은 패기있는 당대표로 바뀐 것이 큰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에는 여러 조직이 있지만 우리 중앙위원회가 1만4천여명의 최대 규모와 가장 많은 당비를 내고 있다. 중앙위가 오랜 역사와 전통도 갖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또 조직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ㅇ 오늘 정몽준 대표께서 중앙위원회 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게 된데 대해서 환영하는 뜻에서 중앙위원회 임원들을 대표하여 김정주 환경분과위원장이 대표께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중앙위원 모두가 ‘대표님을 사랑한다’고 하였다.

 

ㅇ 이후 박재순 최고위원의 격려말씀과 건배제의가 있었다.

 

ㅇ 금일 오찬 간담회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재순 최고위원,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과 중앙위원회에서 이군현 의장, 김영수 상임전국위원, 조규 부의장단회장, 김제원 부의장단 총무, 김창희 고문단 회장, 정환민 지도위원장 회장, 임우근 자문위원단 회장, 정하순 총간사단 회장, 박양진 공익법무분과위원장, 김진수 행정자치분과위원장, 박영옥 재정금융분과위원장, 이상훈 평화통일분과위원장, 전영강 외교통상분과위원장, 이갑성 국가안보분과위원장, 김영대 해양수산분과위원장, 박성택 정보과학분과위원장, 오희택 건설분과위원장, 문창준 교통분과위원장, 정하걸 산업자원분과위원장, 김인겸 교육분과위원장, 윤철수 보건위생분과위원장, 정연보 사회복지분과위원장, 김정주 환경분과위원장, 백헌기 노동분과위원장, 정우식 문화관광분과위원장, 강종구 체육분과위원장, 유지영 여성분과위원장, 김학열 청년분과위원장, 이우호 기독교분과위원장, 허태조 시도연합회협의회 회장이 함께 하였다.

 

 

 

 

2009.  9.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