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 9. 25(금) 15: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동성 의원의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김동성 의원님의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책제목만 봐도 꼭 읽고 싶은 책이다. 김동성 의원은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한테 알려졌다. 이 책을 보면 솔로몬의 지혜가 많이 담겨있다. 김동성 의원님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이윤성 국회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또 국방부에서 특별히 참석해 주신 장수만 차관님, 이호조 성동구청장님, 김복규 성동구의회의장님, 최영호 시의원님 등 여러분 반갑다.
- 저는 오늘 아침에 동료 의원들하고 김포?강화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해병2사단을 다녀왔다. 지금 우리나라의 농촌도 수확기 인데 거기에 가 봤더니, 한강 건너 1,5km 떨어진 북한의 논에도 누렇게 벼가 익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분단된 북녘 땅의 벼가 누렇게 익은 것을 보니, 저 벼가 수확이 되면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다소 도움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
- 오늘 아침 뉴스에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말씀 드리면, 북한이 금년 4월에 헌법을 바꾸어서 공산주의라는 단어를 빼고 선군사상이라는 단어를 3군데 넣었다고 보도가 되었다. 그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했다고 한다. 생각을 해보면,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있는 법 중 제일 높은 법인데, 북한 같이 특수한 체제에서 무슨 법률이 있고, 무슨 헌법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번에는 좋은 소식을 말씀드리겠다. 병무청 발표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징병검사를 해서, 병역면제와 보충역 판정을 받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현역 입대를 위해서 재검을 신청했다고 했다. 재검을 신청한 젊은이 6,396명 중 3,224명이 현역에 자원 했다고 한다. 3,224명중에서 3,089명은 현역입영에 결격 사유였던 질병을 본인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고 완치를 하여 군대에 갔다는 소식이다.
- 남북관계에서 우리 마음을 제일 어둡게 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다거나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의 큰 걱정거리이다. 당장 우리 사회를 음해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점점 멀어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물론 통일이 멀어져 간다고 해서 그것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럴수록 우리가 더 노력을 해야 된다. 동독과 서독이 통일 된 것이 1990년이다. 우리나라가 88올림픽을 하고, 그 다음해인 89년부터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서 90년에 통일이 되었다. 당시 헬무트 콜 서독 수상이 언론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언제 통일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콜 수상은 ‘내가 살아있는 한은 통일이 안 된다.(not in my lifetime)’는 답을 통해 통일이 안 될 것이라 얘기했는데, 그 이듬해 바로 통일이 되었다. 우리도 남북관계가 쉽지 않은 상태이고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통일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올수도 있다. 우리가 이런 때일수록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대비를 해야 된다.
- 김동성 의원님의 책을 보면서 북한 핵에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은 어떤 것이 있으며, 신성장 동력 산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지혜롭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친한 사람들한테 주고 싶지 않은가. 이렇게 좋은 책을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도록 부탁한다. 오늘 좋은 책을 출판하신 김동성 의원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여기 김동성 의원을 사랑하시는 많은 어르신들 계속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윤성 국회 부의장, 공성진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박 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장,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하여 원희룡 · 유기준 · 정두언 · 정진섭 · 진수희 · 강명순 · 강용석 · 고승덕 · 구상찬 · 김영우 · 김옥이 · 김소남 · 김장수 · 권택기 · 박보환 · 배은희 · 안효대 · 유일호 · 진성호 · 정태근 · 현경병의원 등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과 주호영 특임장관, 장수만 국방부 차관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9.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