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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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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9월 9일(수) 11:00, 여의도 남중빌딩 8층에서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를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대표께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가. 오랜만에 뵈었는데 더 젊어지신 것 같다. 전에는 의원회관 아래 목욕탕에서 가끔 뵙고, 또 제가 무소속으로 있을 때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언론계, 정치계를 두루 섭렵하신 선배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이에 이규택 대표께서는 “약자와 서민을 위해 일하신다는 데에 반갑고 희망을 가진다. 기대가 크다. 화합과 관용을 베풀어 달라. 친박연대가 많이 어렵다. 다음 아고라에 서청원 대표의 사면복권을 즉각 해달라는 요청이 513명이나 올라와 있다. 대표께서 힘을 좀 써 달라.”라고 했다.

 

- 배석한 친박연대 인사가 용산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해달라고 하자 대표께서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더라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가 정부 측에 얘기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착안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계속 말해주시면 좋겠다. 제가 보도를 보니 정동영 의원께서 결의안인가 뭔가를 낸 것 같은데 모두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 또 친박연대 측에서 큰 지도자라고 하면 통합과 화합이 중요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해달라고 하자 대표께서는 “서청원 대표와 관련된 기록물을 하나 보내주시면 깊이 연구해보겠다.”고 했다.

 

- 친박연대 측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집권여당이 흔들리면 국가가 흔들린다. 넓고, 깊고, 높이 볼 수 있는 사람이 이 시대의 적임자이고, 바로 정몽준 대표라고 생각한다. 국가안위의 중대한 일이 생기면 국민의 소리를 대통령께 직언하면서 그 원을 풀어주는 임무가 집권당의 대표에게 있다. 그렇게 하면 국민들은 집권당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된다. 집권당이 힘으로, 물리력으로 밀어 붙이고, 야당이 거리로 나가 국민들을 선동하는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정몽준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큰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에 대해 대표께서는 “정치도 이제는 달라져야 하고, 변화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많이 정치가 변화되어 왔다.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흔히 실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 정치가 계속해서 변화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에 일본이 54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일본과 우리나라의 권력의 집중은 전혀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두 번에 거쳐 평화적 정권교체를 했다. 우리나라도 대단한 나라이다. 아직도 발전의 여지는 많이 있지만, 그동안 정치 역할도 있었다고 봐야 된다. 정치가 정말 엉망이었으면 경제가 이렇게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들이 그것을 잘 구별하지 못해서 그렇지 그동안 정치 역할이 다 있었다. 정치적인 뒷받침 없이는 경제·사회·문화가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정치가 너무 지나치게 자기비하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했다.

 

- 또 친박연대 측에서 시대감각과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정치문화와 시스템을 해 달라. 그리고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 다수의 의견만을 쫓는 것이 민주주의가 아니고, 소수자에게도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조해진 대변인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이 함께 했다.

 


2009.  9.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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