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8월 28일(금) 17:00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09 국정감사 대비 한나라당 보좌진 워크숍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 보물협의회 회원 여러분, 이 많은 보물을 한꺼번에 만나니 영광스럽고 반갑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한나라당의 보배가 아닌가. 여러분이 없는 한나라당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은 우리 국회의 막후 실세이다. 여러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고 그늘에서 우리 국회를 운영하는 주역들이 아닌가.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을 만나면 마음속으로 훌륭한 분들이구나. 앞길에 영광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금년 봄과 지난번 미디어파동 때 여러분들이 얼마나 노력했는가. 때로는 상처를 입고, 밤잠을 설친 덕에 미디어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어찌 여러분들을 보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하실 일이 너무 많다. 이제 곧 정기국회가 시작되지 않는가. 법대로 하면 순항할 것이지만 워낙 예측불허의 상대방이기 때문에 무슨 반칙을 어떻게 범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때 여러분들이 나와서 정의의 심판관으로서 국회 폭력을 제거하고, 국회가 국민이 바라는 그런 법이 지켜지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
- 존경하는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 기념사에서 밝혔듯이 정치개혁과 국정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서민경제를 위해 많이 노력해야 된다고 하셨다. 곳곳에 암초가 기다리고 있다. 그 암초는 여러분들이 돌파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그동안 저는 여러분들에게 스타 의원을 많이 키워달라고 주문했는데, 이제는 여러분들이 스타가 좀 되어 달라. 스타 보좌관이 많이 나오기를 저는 고대한다. 스스로 스타가 될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스타가 될 수 있다. 스타가 되어보라. 되고 나면 기분이 참 좋다. 여기에 계신 원희룡 의원 같이 스타가 되고 나면 얼마나 빛이 나고 존경을 받는가. 우리 보좌진 출신도 국회에 많이 들어와 있다. 훌륭한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적인 존경을 받는 분들이 많다. 우리뿐만 아니라 야당에도 많다. 여러분들이 그런 빛나는 선배들의 길을 이어받고, 반드시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도 얼마든지 나가서 나라와 이 겨레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가 많다. 내년 6월에는 지방선거도 있고, 그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런데서 스타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내년 지방선거도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 여러분들의 힘과 그 열정을 믿으면서 저는 아주 든든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서 너 군데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서도 우리 한나라당 후보가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해주시고, 저한테도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웃음) 어쨌든 오늘 연찬회가 여러분들의 보좌 기능을 향상시키고, 또 여러분 자신에게도 큰 영양분이 되어서 대승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또 여러분들끼리 친목도 다지고, 두터운 정을 나누는 그런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했다. 오늘 하룻밤 같이 생활하면서 더욱 화합된 한나라당의 보배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ㅇ 한편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대독한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 한나라당 보좌진 여러분, 정말 반갑다. 오늘 2009 한보협 워크숍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류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께 따뜻한 인사를 드린다. 다소 늦었지만, 지난 대선과정에서 큰일을 많이 한 한나라당 보좌진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며, 민주주의의 산실이다. 동시에 국민을 위한 정책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국회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여러분의 땀과 열정은 너무나 값지고 귀한 것이다. 곧 정기국회가 개최된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많은 일들이 산적해있다. 이번 국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을 보태고, 국회의원을 도와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 정치선진화 없이 나라의 선진화는 없다. 정치개혁은 국민화합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 처방이다. 이번 국회에서 정치개혁의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정치개혁의 성공을 위해 우리 보좌관 여러분들도 더욱 애써주기를 당부 드린다. 저는 우리 한보협에 큰 기대와 신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꿈꾸는 더 나은 미래는 개혁을 열망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열정을 주춧돌 삼아 이루어질 것이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원희룡 전 최고위원과 김해수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함께 했다.
2009. 8.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