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상현 대변인은 8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대해
- 오늘 오후 2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된다. 위대한 지도자를 떠나보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은 슬프기 그지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와 인권, 그리고 화해와 평화를 위한 정신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 이제 슬픔을 승화시키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만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했던 세상은 우리 시대 모두가 짊어지고 가야할 과제가 되었다. 특히 고인께서 평생 추구하셨던 의회 민주주의의 발전은 정치권에 남은 숙제가 되었다.
-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길, 남북화해의 길을 열어가는 데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
ㅇ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당국 조문단의 만남에 대해
-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께서 북한당국 조문단을 접견하셨다.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당국 조문단이 대한민국을 찾아 조문 활동과 이명박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귀환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
- 남북한 당국 최고위급 대화채널이 열린 만큼 앞으로 남북관계가 순항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도 정부의 대북정책 원칙은 지금처럼 일관되고 확고하게 견지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의제를 가지고 남북한 당국 대화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혀드린다.
2009. 8.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