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7월 29일(수) 18:50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한나라당·충청북도 정책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가 벌써 이곳을 세 번이나 오다보니 더 이상 드릴 밑천이 없다. 좌우간 오늘 우리는 말을 하러 온 것이 아니고 들으러 왔다. 존경하는 정우택 지사님을 비롯한 이 지역의 지도자 분들, 그리고 의원들, 또 시장군수님들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저희들이 귀를 활짝 열고 듣겠다. 저희들이 필요한 대답은 충분히 해드리겠다. 오늘 특히 당과 행정부의 최고 실무자들이 많이 왔다. 이렇게 한꺼번에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저는 40여 년 전에 이곳 청주에서 검사로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청주라고 하면 상당히 정도 들었고, 요즘은 다 말랐지만 당시는 총각이어서 낭만도 있었다. 그래서 청주가 잘되고 충북이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육지 속에 갇힌 섬처럼 충청북도는 오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획기적인 발전의, 그리고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럴 때 여기에 맞추어서 어떻게 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끌고 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현재는 여러 가지 정책이라든지 예산을 뒷받침해줄 심부름꾼이 우리 당 입장에서 본다면 부족하다. 전부 털어 봐도 국회의원은 한분 밖에 없다. 송광호 최고위원께서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계시지만 이렇게 혼자서 뛰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많은 의원들이 지역을 위해서 여당의 의원으로서 역할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것을 느낀다. 어떻든 오늘의 간담회는 저희들이 듣는 간담회이다. 말씀 많이 해주시면 저희들이 성의껏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모시도록 하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한편, 정몽준 최고위원은 “이곳이 전에는 교통이 매우 불편했지만 지금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성장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다. 좋은 사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ㅇ 허태열 최고위원은 “15년 전 이곳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던 곳이어서 특별한 감회가 깊다. 오늘 음성군과 청원군, 그리고 이곳 청주시까지 둘러봤는데 불행히도 이곳에는 민주당 국회의원만 있다. 그분들이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직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가 충북지사 할 때 현안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 것이 몹시 안타깝다. 한나라당이 집권당으로서 나라가 잘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하였다.
ㅇ 송광호 최고위원은 “많은 당직자들이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 허공에 날리지 않기를 바란다. 정부와 당이 챙겨서 알찬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박재순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가장 투자유치를 왕성하게 하시는 정우택 지사님을 비롯한 도의회 간부님들께 경의를 표한다. 좀 전에 지사님께서 두 가지 어려운 문제를 부탁하셨는데 대표님을 모시고 이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450건의 4조 원정도 예산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몽준·허태열·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과 김성조 정책위의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허 천 재해대책위원장,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윤경식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이충희 충주당협위원장, 오성균 청원군 당협위원장, 김경회 진천·은성·괴산 당협위원장,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 김재욱 청원군수 등 이 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7.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