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7월 2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의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 민주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헌정질서 파괴 상황을 장기화해서는 안 되겠다. 사전 폭력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모자라 사후 폭력은 더욱 지나치다.
- 무력으로 본회의장의 진입을 저지하고, 함부로 단말기를 조작해 반대표를 찍는 공무집행방해 행위를 자행하는 무법천지를 만들었다. 그러고도 표결의 법적 효력을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는 그런 적반하장에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 국민이 뽑아준 의원직은 개인이 함부로 내던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국회에서 이익을 대변해 최대한을 얻어내라는 국민의 위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내팽개치고, 거리로 뛰쳐나가 직무유기를 한 장본인들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료 의원의 의결이나 국회의장의 사표 수리 없이는 의원직이 상실되지도 않는다. 이런 진정성 없는 극한 투쟁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 정권 초기부터 빌미만 생기면, 정권 퇴진 운동을 제창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제는 제대로 된 제 1야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할 때가 되었다. 산적한 민생현안이 아직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매일매일 해고되는 비정규직 근로자, 악덕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서민, 영세상인들, 이런 서민들을 민주당은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이제 다시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할 때가 되었다.
2009. 7.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