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7월 23일(목) 14:00,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선동 의원이 주최한 고등교육 선진화를 위한 사립대학 구조조정 토론회 “사립대학 구조조정 위기인가 기회인가?”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 토론회를 주최하시는 김선동 의원님의 인사말을 먼저 듣고 제가 축사를 하는 것이 원칙인데 축사를 갑자기 하라고 해서 나왔다. 좀 순서가 바뀐 것이 아닌가. 이 회의 순서도 구조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오늘 날 우리 대학 교육처럼 이렇게 힘들고 또 말썽 많은 분야가 별로 없을 것이다. 말 좀 하는 사람들은 대학교육 제도나 대학의 운영에 대해서 다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참 어려운 분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어려운 문제를 직접 부딪쳐서 해결해 보겠다고 뛰어든 우리 김선동 의원의 그 용기와 젊음에 대해서 찬사를 보낸다. 김선동 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국회에 들어와서 원내대표단에서 부대표로 맹활약하였고, 최근에는 당 쇄신위원회에서 대변인역할을 했다. 지도부에 대한 김선동 의원의 말 한마디에 대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음의 힘으로 이런 대학의 문제를 부치게 된 것을 잘 된 일 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연부역강(年富力强)한 젊음으로 추진하니까 우리가 대학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잊어버려도 될 것이다. 정말 축하해야할 일이다.
- 예전에는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대학을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대학은 얼마 되지 않고 갈 사람은 많고 해서 수급이 불균형이 되어서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대학이 너무 많이 생겨서 이제는 거꾸로 대학이 학생을 구하러 다니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경쟁력 있는 학교는 어떻게 학생을 선발하느냐를 가지고 고민하고, 좀 경쟁력이 뒤처지는 학교들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한다. 이런 수급이 불균형상태가 되고 있다. 이것으로 인해서 우리 대학들이 가장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선생님들이 오셨으니 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정된 교육 하에서 안정된 선발방법에 따라서 대학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여태까지는 교육부장관이 바뀔 때 마다 입시제도가 바뀌고 하였다. 대학정책도 바뀌었다. 그러다 1~2년 가다가 또 바뀌고 이런 조령모개(朝令暮改)식의 정책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는 나라가 세계에 있는가. 저는 잘 모르겠다. 또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태에서 대학을 운영하는 그런 나라들이 많은지도 저는 잘 모르겠다.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의문이나 걱정에 대해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토론회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희 한나라당도 우리 김선동 의원이 앞장서서 이러한 교육문제, 사립대학의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 총력을 다해서 여러분들에게 봉사를 하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 여기 오시 여러분들 대단히 보람 있고 뜻있는 토론회에 오셨다. 오늘 토론을 해주실 여러 선생님들 감사하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비롯하여 안상수 원내대표, 서상기 · 홍일표 · 유정복 · 신성범 · 김태원 · 이학재 · 유재중 · 이은재 · 이정현· 이진복 · 이한성 · 허천 · 이철우 · 조원진 · 허원재 · 정해걸 · 김소남 의원 등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임동호 한국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7.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