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7월 15일(수) 16:00 부산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시당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도 부산사람이다. 저보고 자꾸 남해 촌놈이라고 하는데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군대 생활도 여기서 했고, 검사도 여기서 3번이나 했다. 저는 여기 올 때마다 고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온다. 우리 유기준 위원장은 법률적으로 매우 똑똑하고 유능한 분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애를 먹는 우리 국회의원들을 무료 법률 등을 통해서 많이 구해줬다. 시당위원장을 하려면 국정전반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하는데, 그것이 확실치 않아서 제가 여태까지 인준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제가 유기준 의원의 말씀을 들어보고는 깜짝 놀랐다. 빨리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인준을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저는 미디어법이라고해서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줄 알았는데, 유기준 의원의 말씀을 들어보니 우리가 밥을 먹을 때 반찬 2-3가지보다는 10가지 있는 것이 더 좋듯이, 방송도 다양한 채널을 갖추어 이것저것 골라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다른 것도 만들자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쉽게 설명하시는지 너무 고맙다. 오늘 저와 같이 오신 정몽준?허태열 최고위원께서도 제 말씀에 동의하실 것이다. 두 분 모두가 자격이 넘치고도 넘치는 분들이다.
- 존경하는 부산의 동지여러분 오늘 바쁘신데 이렇게 모여 주셔서 감사하다. 시장님을 비롯한 구청장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지금 국회가 바쁘다. 야당이라는 사람들이 국회를 운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국회를 마비시킬 생각만 하고 있다. 국회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것도 한 달 보름 동안이나 밖에서 무엇을 하다가 왔는지 모르겠다. 국회에 등원하겠다고 하기에 이제는 공부 좀 하는가 했더니 첫날부터 복도에 드러눕고, 오늘부터는 본회의장에 들어 앉아있다고 한다. 이래서야 되겠는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산출신 의원들이 여기에 참석해 주셨다. 대단히 감사하다. 특별히 이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 인물 좋고, 사람 좋고 일들 잘한다. 계속해서 신임을 해 주시기 바란다. 그 외에도 여러분들이 오셨는데 고맙다.
-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여러분들이 눈물겨운 고생을 하시고 땀을 흘려서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았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0년 만에 소선구제가 시행된 이례 국회 안정과반수를 획득하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들 손으로 하신 것이 아닌가. 여러분들은 이 정권을 만든 일등공신이고 창업 공신이다. 너무나 고맙다. 여러분 덕에 우리가 큰 소리 할 수 있지 않는가. 앞으로 잘 모시겠다. 그런데 우리가 업을 이루었지만. 업을 이루었다고 해서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사업에 성공할 수는 있다. 그 성공한 사업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은 더 어렵다고 한다. 창업보다도 성을 지키는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수성의 길을 걸어야 되고, 수성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은 창업공신인 우리들이 해야 될 일이다. 수성의 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당과 정부를 위해서 홍보대사 역할을 해 달라. 옆에서 비판하는 것을 듣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 분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주위에서 비판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두렵게 생각하지 말라. 홍보의 노력을 끈질기게 해야 한다.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라도 ‘그렇지 않다. 지금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가.'라고 설득 시켜야 한다.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영국의 유명한 처칠 수상은 선거에서 이긴 여당이 해야 할 일은 야당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싸워야 된다고 말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야당과 싸우지 않고 경제와 싸워왔다. 국지적으로 환경이 몹시 나빠졌고 경기가 안 좋지만 끈질기게 투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방면에서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 신호가 느껴진다. 상반기에 수출이 역사상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했고, 경기가 좋아진다는 지표들도 가시화 되고 있고, 금년 하반기부터는 우리의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다고 한다. 여러 가지 좋은 징조가 많이 보인다. 달러 값도 안정이 되고 주가도 안정이 되고 있다. 경제와의 전쟁을 지금 잘 하고 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이 ‘좋아진다. 이제 희망의 꽃구름이 보인다.'라고 말을 해 달라. 누가 뭐라고 하거든 경기가 좋아지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홍보 역할을 해 달라. 이것이 창업공신인 우리들이 해야 될 일이다.
-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당력을 기울여서 서민경제 살리는 데에 온통 노력을 쏟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금 화두가 ‘서민’이다. 지금 서민, 서민 하면서 다니고 있다. 어려움을 들어보기 위해 현장에도 간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책도 개발하고 있다. 우리가 초기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몇 가지 감세정책을 쓰고,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 대기업들이 투자 좀 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썼더니, 우리를 보고 부자당이라고 한다. 우리는 부자당이 아니다. 우리는 부자를 만드는 당이다. 어려운 서민들을 도와서 모두 부자로 만드는 것이 우리 한나라당의 할 일이고, 우리가 지금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다. 그래서 우리는 당에 MB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었다. 본부에서 전국을 상대로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서민의 품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서민의 어려움을 같이 하지 않고 서민과 같이 눈물을 흘리지 않고서는 우리 한나라당의 미래가 밝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과 함께 특히 부산의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서민의 품안으로 열심히 들어가 보자.
- 이곳 부산은 덩치가 큰 도시이지만 발전이 더욱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우리 부산은 수도권과 대칭되는 우리나라의 도시가 아닌가. 발전적인 측면에서 수도권과 대칭되는 곳이다. 그런데 지금 그렇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동경과 대판(오사카)이라는 두 축이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 울산, 경남권이 수도권과 대칭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 그 노력의 중심에 바로 우리 한나라당이 서겠다. 지금 허남식 시장께서 그런 웅지를 품고 시작하고 있다. 구청장님들께서도 잘 보조를 하시고, 우리는 우리대로 허태열 최고위원과 이번에 큰 뜻을 품고 시당위원장이 되신 유기준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부산 의원님들은 다른 국회의원님들보다 2-3배의 능력을 갖춘 분이다. 경남과 울산 그리고 부산이 힘을 합쳐서 이 광역 동남권을 만들어 발전하기위해 노력하고 연구도 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 여러분 큰 기대를 가지시고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한편 정몽준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저도 부산 출생이다. 부산시의 명예시민증도 가지고 있다. 부산, 울산이 하나의 도시로서 메트로폴리탄 기능을 해야 한다. 울산은 공장이 너무 많아서 문제이고, 부산은 너무 없어서 문제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제가 4대강 살리기 특별위원장이다. 전라도의 나주와 함평을 다녀왔다. 그런데 그곳 주민들의 대부분이 4대강 살리기에 찬성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야당만은 반대를 한다. 4대강 살리기에 반대하는 정당은 어느 나라의 정당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한나라당은 아름다운 강을 살려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하겠다. 그리고 남북한 관계도 관심을 가져달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안보상황은 그 반대이다.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ㅇ 이어서 허태열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정치선진화와 새로운 국가 100년 대계를 위한 지방행정체재 개편을 위한 특강을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내외분을 비롯해 정몽준 ?허태열 최고위원, 유기준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서병수(해운대 기장갑)?허원제(진구갑)?이진복(동래구)?현기환(사하갑)?김세연(금정구)의원 등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및 이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그리고 기초?광역의원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7.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