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7월 1일(수) 11:00, 국회도서관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 희망국민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동지 여러분, 오늘 정말 반갑다. 1년 전 우리는 얼마나 감격했던가. 얼싸안고 춤도 추는 그런 감격의 순간도 있었다. 그 감격을 만들어낸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힘으로 정치사회의 획기적인 출발을 맺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정권의 창업, 창업의 공신은 바로 여러분들 아닌가. 여러분들을 한없이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도 그 반열에 끼었다는 것을 일생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동지 여러분, 옛말에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한다. 이루는 것보다 창업의 성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는 옛 사람들의 경계를 깊이 새겨야한다. 그렇게 희망차게 만들어낸 이명박 정권이 정권 초부터 생각지도 못했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국제적인 금융위기에 휘말렸다.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에 걸쳐 좌파정권이 남겨놓은 많은 문제점을 그대로 우리가 안고 있다. 아직도 전봇대 하나 정도 뽑은 것이다.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다시 우리 동지들이 뭉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런 출범을 하게 되니 너무나 반갑고 축하드린다. 희망연대를 주도하시는 정의화 의원께 감사를 드린다. 언제나 조용히 표 나지 않게 큰일을 하시는 고결한 성품에 찬사를 보낸다. 어찌 보면 정치인이 아닌 것 같다. 정치인은 하나를 하면, 열 개쯤 했다고 떠들고 다니는 습성이 많은데 정의화 의원은 너무나 훌륭하다.
- 그렇다. 희망이다.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는 두 글자이다. ‘지금 경제가 어렵다. 지금 서민들의 생활이 정말 고달프다. 실업자가 쏟아진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희망이라는 두 글자, 이것을 국민에게 선사해야 한다. 우리 한나라당도 벌써부터 국민에게 희망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어쩌면 희망국민연대가 바로 그 뜻과도 통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그 뜻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새로운 출발이 얼마나 값진 지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 이런 말이 있다. ‘해현경장(解弦更張)’ 이라는 말이 있다. ‘풀린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조여 아름다운 소리를 내야 된다.’는 뜻이다. 해현경장은 한나라 무제 때 신하가 건의한 내용이다. 건국 초의 긴장이 약간 해이해지니 우리도 다시 거문고 줄을 조여서 아름다운 소리를 우리 국민들에게 전하자. 희망을 갖도록 마음을 다지자. 오늘 여러분들의 출발이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지 좀처럼 안 보이던 이상득 전국회부의장께서도 여기에 나오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 정도이구나. 대통령께서도 직접축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데, 보람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행복하다. 여러분들이 주인이고, 또 희망의 창업공신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 부디 행복하시기 바라고, 여러분들 하시는 일도 너무나 훌륭하다. 동지 여러분들, 건강하고 아름다운 희망의 소리를 열심히 내주시기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 한편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축하 메시지에서 “희망국민연대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희망연대의 상임의장인 정의화 의원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과 저는 이명박 후보가 만들어준 인연이다. 그 인연을 영원히 가져가기 위해 희망국민연대를 만들었다. 앞으로 우리 모두는 희망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국민 서포터(supporter)가 되자. 당파성을 뛰어넘어 대통합에 앞장서자.”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송광호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이상득전 국회부의장, 정의화 희망국민연대 상임의장, 조윤선 대변인, 이주영·남경필·이종구·손숙미·이정선·김태환·김성회·나성린·김용태·고승덕·배은희·강용석·이종혁·신영수·유일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09. 7.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