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6월 9일(화) 14:30,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만드는 양성 평등세상’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김형오 의장께서 많은 박수와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는데 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의장님이야 정치적으로 중립에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마음대로 얘기해도 괜찮다. 그렇지만 저는 아까 이연주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 당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제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저는 유권자연맹의 평생회원으로 직접 갈수는 없고 장광근 사무총장보고 먼저 들어가서 실태를 잘 파악하라고 하였다. 그 후에 제가 행동을 결정하려고 한다. 좌우간 40년이라는 세월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세월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여성정치인이 많이 진출했다. 여기 앞에 앉아계시는 저를 가장 사랑하고 언제나 동생처럼 귀여워하시는 우리 김정례 장관님께서 국회의원 하던 시절에는 여성의원이 몇 사람이나 있었던가. 혼자 아니었던가. 40년 동안의 성장은 여성유권자연맹 여러분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이다. 여러분들에게 만강(滿腔)의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엄청난 세월이 흘러도 잘 못할 정도로 큰 포부를 가지고 계시는 이연주 회장님과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시기를 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제 여성유권자연맹은 필요 없게 되었다, 할 일이 없다, 해산을 선언한다는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열심히 후원을 하겠다. 제발 그날 이 빨리 오기를 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형오 국회의장, 윤상현 대변인, 김옥이· 이한성·김금래 의원 등과 이연주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이 함께하였다.
2009. 6.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