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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사무총장 이·취임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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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6월 3일(수) 10:30 당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무총장 이 취임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뜨거운 박수를 받으니까 기분이 좋다. 오늘은 우리 사무총장이 바뀌는 날이라고 해서 저는 사실 참석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관례적으로 대표가 참석하게 되어있고 또 박수 한 번 받아보라고 해서 나왔다. 여러분들 요즘 당의 일때문에 심려가 크실 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때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언제 그랬느냐 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 하는 듯이 잘 나갈 수 있다. 새벽에 천둥번개가 많이 쳤는데 지금은 비도 그치고 곧 있으면 햇빛도 날 것이다. 세상사 다 이렇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가다듬어서 흔들리지 말고 여러분들이 담당하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주시기 바란다.

 

- 국민들이 한나라당에게 바라는 것은 흔들림 없이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달라는 것이다. 바깥에서 좀 바람이 불고 비가 퍼붓는다고 해서 우리 당이 그저 우왕좌왕하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준다면 그것은 집권여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굳건히 극복하고 국민들이 우리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또 더 큰 지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바라고 노력하겠다.

 

- 그동안 우리 당무중책을 맡아서 수고하신 안경률 전 총장께서 당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 여러분들과 함께 한 그 1년 동안의 세월이 앞으로 머리 속에 길이길이 남으리라고 생각한다. 부디 앞으로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합쳐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안경률 총장이 정말 잘되기를 바란다는 이런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약간 신비주의적인 이야기지만 염력, 마음을 다 합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여러분들 부디 꼭 그렇게 해주시길 바라며 이 어려운 때 총장을 맡으신 장광근 총장께서도 당을 잘 운영해주시기 바란다. 워낙 경륜이 뛰어나고 또 뛰어난 추진력을 가지신 분이다. 최근까지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으시면서 잘 이끌어오셨다. 앞으로 사무총장으로서 큰 업적들을 많이 남기고 무엇보다도 당원 그리고 사무처 직원들의 사랑을 받는 총장이 되리라 생각한다.

 

- 제가 노파심에서 한 말씀만 드리겠다. 우리 당내에 계파는 없다고 제가 항상 말해왔다. 그러나 분명히 친소관계는 있다. 이것을 앞으로 사무총장은 잘 고려해서 임무를 수행해야 될 것이다. 제가 계파가 없다고 한다고 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친소관계가 있다는 것을 잘 의식하시고 그 관계를 잘 조정하고 더욱 화합시키고 통합을 시키는 그런 통합의 사무총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분명히 우리 장광근 사무총장의 힘으로써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어떻든 안경률 총장과 장광근 총장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빈다. 오늘 두 분의 이·취임식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ㅇ 한편 안경률 전 사무총장은 이임사에서 “1년동안 고운정 미운정이 많이 들었고 사무처 직원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다. 야당의 근무조건과 그런 상황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은 것은 여러분의 공이다. 어려운 국가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자. 거대정당, 집권당의 플래닝 역할을 잘 수행하고 가능성을 모아 정책을 구체화하고 정국을 주도하는데 여러분의 사고와 대안이 필요하며 그리고 가장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자. 현재 화합과 통합을 하는 노력이 아직 좀 부족한 느낌이다.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 살리기이다. 목표를 위해서 국가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튼 대한민국 국가를 선도하는 사무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장광근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늘상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나 떠나는 분이나 의례적인 인사말씀은 있겠지만 각자 서있는 자리에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또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당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다. 지금의 상황이 최상의 시기에 놓고 보면 어렵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에 놓고 본다면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본다. 변화는 필요하다. 그러나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변화여야지 변화자체만 몰입하여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퇴행적인 변화는 추구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우리가 크게 지향하는 목표점을 잃지 않는다면 이 어려운 시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또 시간이 해결할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는 10년 동안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으로 쓰라린 경험을 해왔다. 더 이상 겪어볼 바닥이 없기 때문에 이번만 잘 넘기면 희망이 있을 것이다. 사무총장은 편파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이다. 그중에서도 당내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하겠다. 아무튼 여러분과 하나가 된다면 대표님과 함께 어려운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ㅇ 사무처직원들은 떠나는 안경률 사무총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꽃다발과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경률 전 사무총장, 장광근 신임 사무총장, 조윤선 대변인과 당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

 

 

 


2009.  6.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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