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5월 8일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은 모두 열여덟 분의 상임고문들께서 참석을 하셨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 들려주신 정말 값진 기회였다. 상임고문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추려서 브리핑을 해드리겠다. 여러분들께서 같은 의견을 많이 내주셨다. 차기 원내대표 김무성 안은 당의 화합을 위해서 중대한 결정이었고, 당의 화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는 만큼 성의를 가지고 끝까지 계속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하셨다. 고문들께서는 무엇보다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에서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여는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다. 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함께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을 하셨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께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차기에 정권을 유지하는데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지적하셨다. 이 문제는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양측에서 둘 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을 하셨다. 상임고문들께서는 현재 한나라당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박희태 대표밖에 없기 때문에 박희태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안팎에서 박 대표님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 당의 쇄신특위가 구성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특히 공천과 관련해서, 작년 18대 총선이후 공천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 만큼 당 쇄신특위에서는 공심위를 정당과 정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인사가 맡을 것이 아니라 정당과 정치를 잘 알고 있는 정당의 내부 인사들이 맡아 다시는 공천과 관련된 이런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셨다.
- 박희태 대표께서는 마무리로 몇 가지 말씀을 하셨다. 종전에는 여러 번에 걸쳐서 단순 아이디어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제안이 나왔다가 혼선을 빚은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정성을 담기 위해서 각별히 노력하셨다고 말씀했다. 우선 허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당의 내부, 그리고 여권 내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견을 일치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점을 말씀하시고, 그런 절차를 거쳐서 이번 제안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진정성을 담은 결단이었다는 점을 설명하셨다. 특히 지금 한나라당이 화합을 앞둔 절체절명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끝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말씀을 하셨다.
2009. 5.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