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 5. 2(토) 10:00,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된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께서는 행사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예방하고 환담하였다. 이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셔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헌화를 하시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리셨다.
-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봉축사에서 “ ‘사월 초파일’은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 날이다. 존경하는 국민과 지도자 여러분, 다사다난한 지구촌 소식들은 우리 모두를 불안하게 한다. 세존은 불안해하는 우리들에게, 불안은 생멸하는 중생계의 실상이니 오직 인간들의 지혜로운 용기와 자애로운 연대(連帶)만이 불안의 폭풍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들의 자애롭고 지혜로운 연대를 강조하던 오래된 전통에서는 인간계는 물론 물질의 자연계와 유정의 생명계 모두 지존과 품위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었다. 근대화 이후 맹목의 기계문명과 무자비한 자본의 폭력은 지구촌 곳곳의 안정을 해치며 불안을 증폭시켜왔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하시는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부처님이다”라고 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봉축 메세지에서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봉축 드린다. 경제위기 속에서 국민대화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부대중(四部大衆)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부처님께서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우주의 삼라만상이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깨달으셨다. 집은 지붕. 기둥,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집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협력하고 화합할 때 진정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선진일류국가도 물질적으로만 풍요로운 나라가 아니고, 사랑과 나눔이 충만하고 상생과 화합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이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우리는 따뜻한 사회, 선진일류국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홍준표 원내대표, 정몽준 최고위원, 임태희 정책위의장,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윤상현 대변인, 원희룡· 이은재· 배은희 의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함께 했다.
2009.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