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4월 24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부분과 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브리핑 했다.
ㅇ 주요당직자회의에서는 어제 외통위에서 있었던 회의 방해사건에 관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을 결정했다. 강기갑 의원과 이정희 의원 그리고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 한나라당 이름으로 제소할 예정이다. 특히 강기갑 의원과 이정희 의원은 지난 12월 외통위의 폭력사태로 인해서 검찰에 고발되어 현재 수사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폭력을 행사해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이런 재범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이름으로 다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전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의원께서는 외통위원장의 입을 가로막아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노트북을 집어던져 파손하는 등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이에 대해 박진 외통위원장은 천정배 의원으로부터 공식사과를 요청했다. 만약에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말씀을 했다.
ㅇ 시흥시장 선거와 관련해서 브리핑하겠다. 시흥시장 선거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불법선거 행위들이 보고되고 있다. 어제는 민주당의 백원우 의원 부부가 보좌관과 함께 극동아파트 주민 10여명과 함께 사랑방 좌담회를 하는 현장을 시흥 경찰과 선관위 직원들이 적발했다는 보고가 올라와 있다. 사랑방 좌담회라는 것은 선거법에서 명백히 금지되어 있는 것이다. 선거법은 호별방문과 좌담회를 일절 금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민주당이 허위 거소투표 신고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의뢰가 된 사건이 있었다. 선관위에서 허위 거소신고를 한 무더기 신고 건수 중에서 제3자가 서명을 위조해 허위신고를 한 12건을 적발해서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선거에 이기기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주당의 모습이 참 초라하다. 그 누구보다도 유권자들의 눈은 맑고 밝다. 이렇게 초미니 선거를 앞두고도 마치 대선을 방불케 하는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고, 뒤로는 잡범 수준의 부정선거를 일삼는 민주당, 이런 민주당의 행태는 반성해야 한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
2009. 4.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