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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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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대변인은 4월 20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 가지 결정사항이 있었다. 여러분 알고 계시다시피 터키에서 초청해서 의원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관해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논의가 있었다. 모두 14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회일정은 22일부터 29일에 귀국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지금 여?야간에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 약 13조원의 시각차이가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주요쟁점법안을 처리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와 겹쳐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수 자리를 비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번 터키대회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어렵게 만들어진 대회이고 많은 준비를 하셨지만 공교롭게도 중요한 시기와 맞물려 있는 까닭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ㅇ 오늘 29회 장애인의 날이다. 언론보도를 통해서 보면 장애인의 노력의 성과에 관해서 좋은 소식들 많이 들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자폐증을 앓던 16세의 송선근군이 피아노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당당히 실력으로 합격했다는 그런 낭보가 있었다. 갑자기 어릴 때 베토벤 음악을 듣던 중에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의 슬픔이 기억이 났다는 말을 듣고 송군의 어머니께서는 한 가닥 희망을 읽으셨다는 그런 소식이다. 또 울산에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투란도트’라는 연극을 공연해서 관객에게 감동을 자아냈다는 소식도 있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모여서 그 장애를 딛고 일어서서 공연을 하는 그런 모습에서 무한한 감동이 있었다는 소식이다. 동화작가 중에 고정욱 작가가 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라는 제목의 동화이다. 아마 아이 키우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동화일 것이다. 장애를 앓고 있는 형에 관한 동생의 시각에서 쓴 동화이다. 고정욱 작가의 동화가 이것 말고도 여러 편이 있다. 이들 장애를 딛고 성공한 장애인들 뒤에는 정말 강한 어머니들이 있었다. 장애는 부끄러운 것도 상을 받을 것도 아니라는 말씀으로, 어머니의 말씀은 곧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서 가져야 할 시각을 말씀해주는 것 같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는 사회에서 익숙한가 익숙하지 않은가의 차이일 뿐이다. 장애인들을 어릴 때부터 소외시키지 말고 우리가 일반 사회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래서 우리가 장애인들과 함께 있는지 없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드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인 환경으로 인해서 장애가 양산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ㅇ 선거 지원유세에 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최고위원분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많은 의원들께서 지원유세에 참석을 해주셨다. 의원들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여러 곳에서 벌어지는 지원유세를 취재하시느라고 언론인 여러분들도 고생이 많으시다. 한나라당 조직국에서는 지원유세 일정을 총괄한다. 그래서 다음날 여러분들께서 취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유세 일정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사실은 그날 아침, 그날 오후에 확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확정이 되는대로 여러분들께 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중앙당에서 조직국을 통해서 지원유세에 동참하는 의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요청해서, 그리고 각 의원들이 그 지역과 갖고 계신 연고를 통해서 지원유세에 나서주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제 부평만 하더라도 열 분이 넘는 의원들이 모여서 함께 지원유세를 했다. 특히 김연광 수석부대변인께서는 부평의 지인들과 함께 부평후보 이재훈 후보를 함께 지원유세를 하는 모습이 상당히 우리에겐 힘이 되었다. 현지에서 개별적으로 동참해준 의원들의 소식이 확정되는 대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다.

 

ㅇ 오늘 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오늘 부평은 정몽준 최고위원과 유정현 의원이 주로 유세를 하실 예정이다. 시흥에서는 대표최고위원과 고승덕 · 이두아 · 윤상현 의원이 함께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에서는 공성진 최고위원께서 1박을 하시면서 오늘 내일 유세를 하게 된다. 경주 · 울산 지역은 박순자 최고위원과 원희목 · 강석호 · 이철우 그리고 제가 오늘 지원유세를 나갈 예정이다. 유세가 한창이다. 많은 고생되시겠지만 끝까지 한나라당이 선전하는 모습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2009.  4.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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