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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경주지역 상공인 간담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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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4월 13일(월) 15:50 경주시 신천동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경주지역 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오늘 이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주를 대표하시는 상공회의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요즘 많이 어려울 것이다. 세계경제가 이렇게 곤두박질쳐 우리도 한없이 어려운 세월을 보내고 있다. 전 국민이 어렵지만 특히 상공인 여러분들께서는 그 어려움이 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희들도 그동안 전국을 돌면서 각 지역 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많은 대화도 하고 어려움도 들어봤지만 한꺼번에 풀어드리지 못하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제가 오늘 여러분들을 처음 뵙지만 얼굴은 다 좋으시다. 그런데 역시 경주라는 천년고도가 너무 좋은 곳이고 지기가, 땅의 정기가 다른 곳하고는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주가 고향이다. 저의 제일 선조인 시조대왕이 여기에 묻혀 계시다. 그래서 경주를 항상 제 고향이라는 자부심과 그런 정으로 찾아오곤 한다. 그런데 경주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세계사의 유례가 없을 정도의 오랜 기간 동안 천년의 수도였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발전이 되지 않고 세계인의 각광을 받지 못하는지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가 외국의 오래된 수도를 가보고 감탄을 할 때가 있다. 세계인들이 경주를 찾아와서 우리가 외국 수도에서 느낀 그런 감탄을 할 것인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마디로 경주를 발전시켜야한다.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그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것이 바로 여기에 계시는, 여기서 생활하시는, 사업을 하시는 상공인 여러분이 아닌가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동안에 경주하고는 저희들이 직접적인 통화가 잘 안되었다. 국회의원 한사람이 있고 없는가에 따라 지역과 중앙당과의 거리를, 그 간격을 결정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해드리고 싶고 또 우리가 경주를 사랑한다고 해도 지역사정을 알지 못하고는 우리가 무엇을 해드릴 수가 있는가. 더욱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정권초기에 발전의 설계를 하고 실행을 하는 중요한 시점에 경주출신 국회의원이 없었다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아주 큰 아픔이었고 큰 손실이었다. 그동안에 경주가 발전의 몸부림을 안쳤던 것은 아니다. 여러분들께서 경마장도 하시겠다고 하여 착공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세계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는 도장도 만들겠다고 얼마나 노력했는가. 어떤 정권에서 그것이 격파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격파 당해버렸다. 이제 여러분들 스스로 나서서 경주 발전의 고육책으로 남이 싫다는 방폐장까지 유치해놨는데 지금 들어오는 대가가 시원치 않다. 물론 그 방폐장에 대한 보상책은 전 정권에서 마련한 것이지만 정권이 바뀐 이 초기에 우리가 당에서, 국회에서 그 사업을 성취시켜서 경주주민들을 위하고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애를 쓸 수 있었는데 어째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었는가, 너무나 안타깝다. 저도 이런 경주 사정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울산에서 경주로 오는 동안에 경주시장으로부터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정말 우리가 잘못했구나, 소통이 되지 않았구나, 우리 한나라당의 정신과 길이 없었구나 하고 많이 느꼈다. 우리 길 좀 닦자. 경주에서 우리 한나라당까지 오는 길을 우리 힘으로 합쳐서 닦아보자. 고속도로를 만들 시기가 바로 이때라고 생각한다. 좀 더 우리가 경주에 가까이가고 경주의 훤히 알 수도 있고 또 경주를 위해서 우리가 열심히 땀을 흘릴 수 있는 그런 모든 왕래를 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 때임을 존경하는 상공인들에게 호소한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지역사업에 관한 얘기를 하시겠지만 저희들이 이미 방폐장과 관련해서 정부가 약속한 것은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이곳을 오게 되서 알게 된 이상 우리가 행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들 이야기를 좀 더 듣겠다. 경주와 우리 중앙당간에 소통의 고속도로를 열심히 건설해보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바라마지 않는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몽진 · 공성진 · 박순자 · 송광호 최고위원과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소장,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정희수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 의원, 정종복 후보자, 이정우 경주상공회의소 소장 등이 함께했다.

 

 

 

 

 

 

2009.  4.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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