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4월 8일(수) 14:50 전주 덕진 전희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4.29 재보궐선거 전주 덕진 전희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단히 반갑다. 동지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 여기 왜 오셨나. 단순히 현판식에 참석하러 오셨나. 그렇지 않으면 그냥 지지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셨나. 그래가지고서야 우리 전희재 후보가 금메달 따겠는가.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이 미쳐야 된다고 본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다. 여러분들이 미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이 자리에 와야 된다. 지금부터,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 미치자. 미치지 못하면 이루지 못한다. 옛말에도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고 해서 미치지 않으면 하나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공부에 미쳐야 입시에 합격하고, 장사에 미쳐야 돈을 모을 수가 있다. 매사에 안 미치고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우리 모두 오늘 미치겠다는 각오가 된 분만 돌아가시고, 각오가 안 된 분은 여기 남아 달라.
- 우리 전주가 얼마나 어려운가. 우리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정말 안타까운 그런 지역이다. 이번에 전주에서도 이제는 우리에게 금배지 하나쯤 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20년을 참았다. 우리가 사랑받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제가 작년에 대표되자마자 전주에 와서 ‘여러분들 예산을 올려드리겠다, 새만금 사업이 잘 혁신되도록 하겠다, 혁신도시도 우리가 책임지고 잘 해드리겠다. 식품 클러스트 산업단지도 만들겠다’며 제발 우리를 좀 사랑해 달라고 했다. 지금 당장 사랑해주지 않아도 좋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비록 짝사랑이 되더라도 끝까지 사랑하겠다. 그래서 지난 예산심의 때 전라북도의 예산을 민주당 때보다도 22%나 증액시켰다. 엄청난 증액이다. 새만금 사업 예산도 2조원이나 새로 만들었다. 또 국무총리가 새만금에 와서 산업단지 기공식을 했다. 지금 새만금 사업을 하는 곳에 수로도 만들고 길도 만들고 해야 되는데, 이 지역 업체들이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하겠다. 그리고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주에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꽃피도록 하겠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 표를 찍어 주지 않아도,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를 이번에 사랑해준다면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사랑해 달라. 이제 그만큼 프러포즈했으면 아무리 콧대 센 여자라도 한번쯤 돌아볼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한번 사랑해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우리 전희재 후보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 힘센 여당 국회의원이라야 이 큰 사업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예산을 가지고 있는 정부와 대통령과 통할 사람이 누구겠는가. 이제 여러분들께서 전주 발전이라는 큰 눈을 뜨시고 이것을 이 시대에 누가 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하도록 하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전부 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우리 시민들 중에는 아직까지 그것을 생각 안하는 분이 있다. 그저 만나는 사람마다, 아침· 저녁으로 잘 때까지도 계속해서 설득하자. 우리 전주를 번영의 도시로, 꿈의 도시로 만들자. 그것이 이번 선거에 달려있다. 땀과 눈물을 흘리자. 오늘 잠깐 왔다 가지만 또 오겠다. 와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제가 한 번 점검해보겠다. 이 호남 제일의 웅도(雄都)가 정말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스스로 만들어 달라. 저희들도 힘껏 사랑하겠다.
ㅇ 한편 전희재 전주 덕진구 후보자는 인사말에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악화일로에 처한 안타까운 현실의 지역 경제, 어느 순간부터 희망이 사라져버린 우리 고장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저를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시고 넘치는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4.29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전주 경제를 살리고, 전북 경제를 살려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이념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전주 경제, 전북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면 정당과 이념을 넘어 누구와도 함께 할 것이다. 전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제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 전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허태열·공성진·박순자·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과 안경률 사무총장, 임태희 정책위의장, 한선교 홍보기획본부장,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조윤선 대변인, 최재훈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09. 4.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