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3월 24일(화) 17:30, 당사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밤도 아닌데 오늘 스타가 많이 떴다. 이런 행사를 하면 언제나 제가 TV에 나온다. 그런데 오늘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이나 우리 정치하는 사람이나 생각이 똑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 대중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그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까. 맨날 연구하는 것이 그것인데 우리는 항상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치인이 잘한다고 칭찬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언제나 못한다는 소리밖에 없고 또 서로 싸우다보니 철도 안 들었다는 말을 듣는다. 이처럼 정치인에 대해서는 무차별 공격을 하는 것이 상례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어떻게 그렇게 국민들을 기쁘게 하고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칭송만 듣고 어디를 가든 스타대접을 받는가. 그래서 사실은 문화예술특위 여러분께서 다른 것보다 저희들에게 한수 가르쳐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영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대선 때와 국회의원 선거 때 너무나 큰 도움을 저희들에게 주셨다. 대선에서 이긴 것은 대통령의 인기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분을 도와주신 여러분들이 아니었더라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덕택에 저희들이 20년 만에 국회에서 과반수를 획득했다. 1988년부터 과반수를 얻지 못했는데 작년에 국회에서 과반수를 훨씬 넘었다. 획기적인 일이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10년 만에 정권을 획득했다. 이 두 가지 큰 정치성과를 우리가 이룰 수 있었던 바탕은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잘 모시지도 못했는데 오늘 만난 김에 제가 좀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부탁을 드린다는 말씀을 할 수 밖에 없다.
요즘 어렵다. 경제가 안 좋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보니 주가가 1,200선으로 올랐다고 한다. 달러 값도 많이 떨어지고 국제수지는 이번 3월달에 월별기준으로 사상 최대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상당히 희망이 있는 게 아닌가. 얼어붙은 동토라고 생각했는데 파란 싹이 그 밑에서 돋아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모두들 어렵다. 특히 서민 대중은 눈물 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추경예산을 빨리 만들어서 서민들과 정말 하루하루 아쉬운 그 분들, 특히 실업자들을 구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부의 분석과 사업이 시작될 것이다. 이번에는 현금으로도 주고 쿠폰으로도 주고 다른 방식으로도 돈을 좀 쓰고 하여 소비 진작이 되면 스타 여러분들도 즐겁게 국민 앞에 설 수 있지 않겠는가. 저희들이 그렇게 하려고 한다. 미국도 1930년대 모진 경제적 공황을 겪었다. 그 유명한 세계적인 대공황 때 국민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던 곳이 바로 헐리웃이었다. 헐리웃이 그런 공황기에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기에 그 후로 번성일로를 달렸다고 한다.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헐리웃이 되어야 한다. 오늘 이 특위가 헐리웃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좋은 모임을 만드신 이군현 의장께 감사드린다.
이군현 의장님은 조직의 천재이다. 전국의 교원을 연합해서 회장도 하시고 국회의원이 되신 뒤에는 국회의원들을 전부 조직하여 끌고 가려고 한다. 지금 저하고 막상막하이다. 이렇게 모신 것은 큰 행운이 아닌가 한다. 이군현 의장과 마음을 같이 하여 국민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시라. 또 우리 이영후 선생은 지난 선거 때에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왔다갔다 땀 흘린 모습을 많이 봤다.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를 다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희망이다. 그래서 저희들은 벌써부터 국민 앞에 나서서 ‘국민 여러분 희망을 만듭시다’라고 호소했다. 희망이 없는 곳엔 희망을 만들고, 희망이 적은 곳에는 희망을 크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당에 희망센터 간판을 걸었다. 한나라당의 희망센터장은 박희태이다. 희망센터 간판은 전국의 우리 지역구마다 다 걸 것이다. 그래서 우리 전 당원이 희망도우미가 되어 고통 받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같이 참여하실 분이 있으면 자원해서 참여하셔도 좋다. 어쨌든 우리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시고 항상 희망을 갖게 해주시는 존경하는 문화예술특위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우리 희망을 같이 만들자. 대단히 감사하다.
ㅇ 한편 안경률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특위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당원들에게 큰 용기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활동을 당과 잘 연결시키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군현 중앙위의장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남겨주고, 살고 싶은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안경률 사무총장, 이군현 중앙위의장, 이춘식 중앙위수석부의장, 유정현 의원과 이영후 문화예술특위 위원장, 탤런트 임병기·전원주·여운계·선우용녀 등과 가수 하동진 등이 함께 했다.
2009. 3.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