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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례회동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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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대변인은 3월 23일 청와대 정례회동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던 오찬을 겸한 당청회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오늘 당청회동에서는 청와대측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참석을 했고, 당에서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안경률 사무총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윤상현 대변인이 참석을 했다.

 

ㅇ 먼저 당청회동은 어제 한국야구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는 덕담이 있었다.

 

- 우선 대통령께서는 우리 야구가 실전에 강하다고 하시며 특히 ‘국가가 있고, 그 다음에 야구가 있다’는 김인식 감독의 국가관을 고취시키는 발언을 강조하면서 김 감독과 더불어 선수들이 불굴의 투지로 열심히 했다. 우리도 악착스럽게 해서 경제를 반드시 살리자고 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경제 살리기라는 위대한 도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당 전체가 드림팀이 되어서 국정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하시자, 대통령께서는 한나라당이 희망센터를 연다고 언급하시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당이 선제적으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말씀했다.

 

ㅇ 주요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첫째, 추경안 처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박희태 대표께서는 한나라당 희망센터장(長)으로서 드림팀을 이끌고 추경예산안이 제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시자, 대통령께서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 추경이요, 서민추경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추경이 제때 제대로 집행되도록 전달체계 개선, 비리 및 부정 근절을 위한 ‘당·정·청·지방자치단체’ 4자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추경안의 원만하고 조속한 처리를 위해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을 구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

 

- 둘째, 안경률 사무총장의 당무보고가 있었다.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현재 당에서 6개 특위를 만들어 당 지도부가 체계적으로 각 분야를 맡아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한나라당 희망센터도 각 시·도당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고, 현장에 민심이 있고, 길이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고위원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고, 일분일초를 아껴서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각오로 당이 뛰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당내에 청년층을 위한 청년국, 노인층을 위한 실버직능국, 재외국민 관련 업무를 위한 재외국민국을 개설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 셋째, 여야 정치인을 대통령의 특사로 고려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박 대표께서 대통령 순방시에나 정부에서 특사를 보낼 때 정치인들이 같이 갈 수 있도록 하는 부탁의 말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외국에 특사를 보낸 게 10여 차례이고, 올해도 수차례 특사를 보낼 예정인데 지금까지 정부 대표만이 외국에 특사로 갔으나 이제는 초당적 외교 차원에서 여야 정치인을 두루 보낼 생각이라고 말씀하였다.

 

- 넷째, 4월 29일 재보궐선거에 관해 짤막한 언급이 있었다. 박 대표께서 이번 선거는 경제살리기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이번 선거를 조용히 치르겠다고 말씀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선거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섯째, 녹색성장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두 분께서 공감을 했다. 박 대표께서 녹색성장의 기본은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정부에서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녹색성장에 대해 우리가 정부적 차원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세계 각국 나라들이 인정하고 있다. 올해도 R&D에 5조 가까운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고 강조하면서 녹색성장에 대해 국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 마지막으로 G20 금융정상회의와 관련해 말씀이 있었다. 박 대표께서는 우리나라가 이번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위기극복 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시면서 당 차원에서도 G20 정상회의의 회원국 대사를 이번 수요일에 모두 초청해 집권당 대표로서 성공적 행사를 기원하고 범세계적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씀하시자, 대통령께서는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과감한 경기부양책 마련, 금융정상화 협력, 보호무역주의 배격’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기필코 만들 것이라고 말씀했다. 특히, 한국이 이번에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금융안정화포럼(FSF)에도 회원국으로 가입되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시스템, 금융기관의 관리 감독을 해왔던 FSF의 세계 경제위기극복 방안에 우리나라도 비중 있는 참가국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ㅇ 끝으로 대통령과 박 대표와의 20여분 동안의 국정 전반에 대한 단독회동이 있었다.

 

 

 

2009.  3.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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