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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리처드 만(Richard Stuart Mann) 주한 뉴질랜드 대사 접견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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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 3. 17 (화) 16:30,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리처드 만(Richard Stuart Mann)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접견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대표께서는 “바쁘신데 찾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한국에 부임하신 것을 환영한다. 계시는 동안에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하자 리처드 만 대사는 “감사하다. 이미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리처드 만 대사가 최근에 있은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정상회담에 대해 얘기를 하자 박희태 대표께서는 “양국정상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은 국내외 보도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대사께서 경제문제에 대해 전문가라고 하시는데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대표께서는 리처드 만 대사의 여동생과 관련하여 “여동생께서도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FTA 예비협의 수석대표를 맡은 일이 있다고 하는데, 두 분 남매께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며 남매분이 우리 한국에 도움을 주시는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매우 반갑다.”고 했다.

 

  - 리처드 만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방문하셨을 때 FTA문제라든지 자유무역주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일거리가 많이 생겨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표께서는 “우리 대사님이 계시는 동안 양국이 더욱 가깝고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대표께서는 “우리나라는 최근에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가고 있는데, 남섬북섬하면서 심심찮게 화재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양이 파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대사님의 가족들은 양을 몇 마리쯤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사께서는 “뉴질랜드의 인구가 4백만 명 정도인데 양의 숫자는 4천만 마리나 되어 일인당 평균 10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대사께서는 예전에는 양이 7천만 마리나 되었지만 농업 개혁이 이루어진 지금은 4천만 마리로 숫자가 줄었어도 오히려 양고기의 생산량은 더 많다. 이것은 농업 개혁으로 생산성이 높아진 결과이다.”라고 했다.

 

  - 한편 대표께서는 FTA와 관련하여 “지금 우리가 미국과 FTA를 체결했다. 아직 비준은 안 되었지만, 그것을 실례로 해서 우리가 여러 나라와 FTA를 체결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정책은 대사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보호무역주의가 아니고 자유무역주의이다. 되도록 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하고, 또 신속하게 체결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생각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 뉴질랜드 간에 FTA를 체결하는데 별 장애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빨리 협상이 끝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U하고도 우리는 상당히 진전이 되어 있고, 동남아시아 각국하고도 상당히 진전이 되어있다.”고 했다. 리처드 만 대사는 자신이 한국에 2년 동안 있을 동안 FTA를 비준해 줄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한국도 EU, 미국, 칠레와 같은 나라와 FTA를 체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살려서 한국과 뉴질랜드 사이에 농업 분야 같은 어려운 분야도 있지만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FTA가 잘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대표께서는 “대사님께서 전문성도 있고 그렇게 열의를 가져주시니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FTA가 빨리 성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에서도 그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 대표께서는 지상의 천국이라는 뉴질랜드에 비록 가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또 뉴질랜드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셨다. “6.25때 참전해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 말씀을 하셨다. 박희태 대표께서는 리처드 만 대사가 북한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북한 보러 제발 개성공단의 문을 닫지 말아 달라. 자신들의 손해다. 중국처럼 개혁개방으로 나가는 것이 살 길이다. 공산당 정치제도는 유지할 지라도 경제체제만은 중국식으로 변화해야 된다. 이 말을 김정일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리처드 만(Richard Stuart Mann)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 하였다. 

 


2009.   3.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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