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 3. 17 (화) 15:00, 당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기 한나라 여성파워 네트워크 개강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여러분 큰 꿈을 가지고 모이신 것을 축하한다. 잠을 자면 꿈을 꾼다. 그러나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 이 말을 되씹으면서 열심히 뛰길 바란다. 틀림없이 꿈이 이루어질 것이다. 제가 엊그제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딱딱한 것 같아 한시 하나를 읊었다. 저도 시를 잘 모른다. 아는 게 몇 개 안되는데 그 중 하나로써 간단한 시이다.
(봄바람 강변길
어느덧 님의 집)
渡水復渡水 (도수부도수)
看花還看花 (간화환간화)
春風江上路 (춘풍강상로)
不覺到君家 (불각도군가)
물건너 또 물건너
꽃구경 또 꽃구경
봄바람 강변길
님의 길에 이른 것도 깨닫지 못 했네.
여러분들도 봄바람 치맛바람에 우리 한나라당에 오신 것부터 미처 깨닫지 못 할 정도로 몰두를 한번 해보시라. 제가 방금 보고를 들어보니 여러분들의 선배인 1~3기 수료생이 134명인데 그중에서 35명이 지방의회 의원으로 입성을 했다고 한다. 네 사람에 한 명 꼴이다. 이번에는 전원이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 김금래 중앙여성위원장께서 정말 훌륭한 여성분이 많다고 하는데 이분들 모셔놓고 확실하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 다음에 좋은 성과를 거두시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분은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 당에 돈이 있는가 뭐가 있는가. 드릴 게 아무것도 없는데 공천장이라도 드려야 되지 않겠는가.(웃음) 아무튼 요즘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제가 처음 국회에 들어왔을 때에는 여성 국회의원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적었다. 우리 당이 3~5명이고 야당에는 한 명이 있거나 말거나 했을 정도였다. 요즘은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진출했는지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숫자가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국회에 여성분이 많이 들어오셔서 안 싸울 줄 알았는데 어쩜 더 싸우는 것 같다. 좌우간 여성이 이렇게 많아지는 건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좋다고 제가 구구절절이 얘기 할 수는 없지만 여성이 많아지는 게 참 좋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훌륭한 역할을 하시기 바란다. 제가 검사를 25년 정도 했는데, 그 때는 동료 검사 중에 여성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누가 그러는데 재판을 받으러 가보면 판사 3명이 다 여성이여서 남자가 좀 불리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얼마나 진출을 많이 하는지 지금 기자들도 엄청나게 여성이 많아졌다. 참 좋은 일이다. 제발 여풍당당하게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민 속에 들어갈 수 있게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 잠을 자지 마시라. 그래야 꿈을 이룬다.
- 한편 공성진 최고위원은 “눈을 똑바로 뜨고 국민과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시라.”고 말하였으며, 박순자 최고위원은 “성공이 보이면 사랑이 보이고 사랑이 보이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로 격려 말씀을 하셨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공성진 · 박순자 최고위원, 김금래 중앙여성위원장, 이애주 중앙여성부위원장, 정옥임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2009. 3.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