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2009. 3. 16 (월) 10:3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군현 의원이 주최하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해외동포 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재외국민 해외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가 울고, 천둥도 먹구름 속에서 울어야 한다. 그래야 가을에 샛노란 국화꽃이 핀다. 이 해외동포 참정권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그동안 여러분들이 엄청난 노력을 하였다. 오늘 보니 대표적으로 정치권에서 많이 힘드신 김덕룡 대통령특보께서도 와 계시고 그 외에도 여러분들이 많은데 법적으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엄청난 역할을 했다. 아마 그 역할이 변호사였다면 몇 십억 원은 받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였다. 존경하는 이군현 의장께서 이 좋은 행사를 하시는 것도 다 그런 일환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애를 많이 쓰시고 열정을 바쳐 오신 분들은 바로 재외동포 여러분들이다. 여러분들의 그 성공적인 노력에 대해 우선 찬사를 보낸다. 존경하는 우리 재외동포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이 세계로부터 박수를 한번 받을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 최초로 실시하는 이 선거가 세계인들의 눈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비판의 대상이 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든든한 모습을 보니 틀림없이 우리가 그 짧은 민주주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상대로 하는 이 민주제전에 아마 엄청난 승리의 횃불을 들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든다. 얼마만큼 여기에 참석했는지는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서 이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가는 이제 선진국 대열로 들어가는,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정치적인 면에서도 또 선거 면에서도 완전히 세계일류국가가 되었다는 찬사를 받게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사실 이 선거제도를 채택하는데 시간이 걸린 이유는 여러분들이 잘 알지 않는가. 우리나라 주권이 세계에 미치지 못하지 않는가. 선거를 감시할 수 있는 기구도 없고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해서 공권력을 행사할 수도 없다. 그 이역만리에서 일어나는 또 우리로서는 치외법권인 그 지역에서 일어나는 그 선거의 공정성을 또 그 선거의 준법성을 누가 보증할 것인가. 그래서 늦었던 것이 아닌가. 이제 여러분들 자신에 의해서 스스로가 법도 지키고 감시도 하고 또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정말 여러분들 스스로의 자존과 자치가 대한민국의 정치문명을 가름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오늘 이 좋은 행사에 대해 축하도 드리지만, 해외동포 여러분들의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 드린다. 아무도 여러분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감시를 할 수도 없다. 우리 법이 집행되느냐는 오로지 여러분들의 자율과 자존에 달려있다고 한 번 더 강조하면서 모처럼 시작한 이 제도가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에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오늘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홍준표 원내대표, 정몽준 · 허태열 · 송광호 최고위원, 김성조 여의도연구소장, 최병국 의원 등과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이광섭 중앙위위원회 부의장, 이용태 중앙위원회 해외동포 분과위원장 등이 함께하였다.
2009. 3.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