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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1주년 기념 경제살리기 및 사회안전망 점검을 위한 한나라당 전국 광역·기초의원 결의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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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0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1주년 기념 경제살리기 및 사회안전망 점검을 위한 한나라당 전국 광역·기초의원 결의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상기 대구시당위원장>

 

ㅇ 전국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올린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초·광역의원님 여러분은 한나라당의 기둥이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우리 한나라당은 잃어버렸던 정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면 우리는 여당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경제위기까지 맞았다. 그러나 여러분 이제 더 이상 시간도 없고 우리는 물러설 곳도 없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이 경제난국을 해결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반듯이 해결할 수 있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께서 바로 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오늘 이 결의대회를 계기로 해서 우리 모두 힘차게 새 출발하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자. 여기에 계시는 박희태 대표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러분과 함께 해나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이 여러분의 성공이고, 여러분의 성공이 이명박 정부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다시 한 번 대구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여러분 내년 지방선거에서 꼭 당선하셔서 다시 한 번 만나 뵙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반갑다. 오늘 우리 당의 뿌리이고 우리 당의 중심인 이곳 대구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서 더 한층 반갑다. 이곳 대구, 경북은 항상 우리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오늘 이곳에서 우리 힘을 한 번 더 얻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 존경하는 여러분들은 바로 우리 당의 허리이다. 허리가 강해야 힘을 쓴다. 아무리 등치가 커도 허리가 약하면 소용이 없다. 바로 여러분들이 힘을 썼기 때문에 우리는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왔다. 그리고 연이어서 20년 만에 국회에서 안정된 과반수를 획득했다. 실로 엄청난 정치적인 과업을 우리가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말 자랑해야 된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모든 것이 여기 앉아계신 우리 지방의원님들 여러분들의 공로다. 한없이 존경하고 싶다. 존경하는 우리 지방의원 여러분, 이렇게 우리가 목메어 그리던 두 가지 큰 업적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지킬 차례이다. 우리가 이런 엄청난 창업을 했지만 이것을 지켜나가는 수성의 길, 지금부터는 성을 지키는 수성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옛말에도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한다. 우리는 더욱 고난의 역정으로 접어들었다. 이 찬란한 업적을 지켜나갈 수 있겠는가 이 모두 우리에게 달린 큰 책무이다.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들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이 엄청난 두 가지 과업을 성취했는가. 우리가 국민 앞에 내 걸었던 것이 무엇인가. 왜 국민이 우리를 지지해 주었는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경제, ‘경제’라는 두 글자이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국민들이 받아들이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국민들이 고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제가 살아났는가. 지금 국민들은 정말 어려움 속에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경제 살리겠다는 우리 약속을 우리가 어떻게 이행해야하는가. 이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창업의 성은 무너지고 만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력을 다해서 이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 또 하나 해내야 할 것은 바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이다. 경제를 일으키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 우리가 성을 지키는 수성의 길이다. 모두가 여기 계신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경제를 살리는 것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고 정부가 하는 것이지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혹시라도 이런 생각은 안 하시겠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경제살리기의 주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 보내야 한다. 경제를 살리는 데에 온 힘을 다 바쳐서 거기에 미쳐야 한다. 미치지 않으면 이룩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 한다. 우리 한번 같이 경제 살리는데 미쳐 보자. 학생도 공부에 미쳐야 좋은 학교에 입학한다. 사업가도 사업에 미쳐야 성공 할 수 있다. 저 유명한 체육선수들도 거기에 밤낮으로 미쳐야 우승을 할 수 있다. 여러분께서도 지역구에 미쳐야 내년에 확실한 성공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지금 국민희망센터를 중앙당에 설치하고, 각 지역구에 있는 당협위원회 사무실을 희망센터로 모두 만들기로 했다. 우리 모두 희망 도우미가 되어서 가난하고 어렵고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을 도와주는 그런 도우미 역할을 하기로 했다. 거기에 관해서는 설명이 있겠지만 이러한 시기에 비록 가진 것을 내놓지 못하지만, 나의 정열과 땀과 눈물을 쏟아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는 도우미 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희망센터를 만드는, 경제를 살리는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의원님, 그 길은 우리가 싫든 좋든 가지 않으면 안 될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이 바로 우리가 확실히 수성을 하는 그 길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조그마한 노력이라도 스스로 경제를 살리는 그런 노력을 하시고 그것이 바로 희망을 살리는 길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저는 국정 목표로 희망을 내세우고 그것을 우리 서로 만들어가자고 전 국민을 향해서 TV 생중계로 호소했다. 우리 희망을 만들자. 지금 우리가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은 희망을 만드는 것 밖에 없다. 모두 희망 만들기에 나서는 것, 그것이 경제를 일으키는 길이다. 어떻든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인 두 가지 과업인 경제를 살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는 빛나는 승리를 거두는 두 가지 길이 우리 모두의 어깨에 지금 매여 있는 큰 과업이다. 이런 생각을 오늘 한 번 더 해주시기 바라고, 오늘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 충분히 해내고도 남을 것 같다. 여러분들만 믿는다. 우리 당의 허리이고, 아까 시당위원장님은 기둥이라고 하던데 기둥도 좋다. 기둥도 좋고 대들보도 좋다. 여러분들이 해낼 수 있고, 여러분들만 믿는 것이 우리 당이라는 것을 꼭 알아주시기 바란다. 한없이 믿음직하다. 저희들도 믿고 열심히 해보겠다. 같이 뭉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도우미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진보좌파정권 10년 동안 참으로 힘든 세월을 우리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이 보냈다. 10년 만에 여러분의 힘으로 정권을 잡았다. 정권을 잡고난 뒤에 우리가 정말로 대한민국을 부자나라 부자국민을 만들기 위해 일을 시작하려던 즈음에 작년 6월 소위 촛불사태를 맞았다. 어느 특정 방송사의 허위 보도로 인해서 촉발되어 시민들이 가세하고 진보좌파들이 집결했다. 대선에 진  보복이라도 하듯이 6월 10일부터 거의 6월 말까지, 20일 동안 대한민국은 무법천지였다. 그 속에서 내각이 새로이 정비되고 청와대가 새로이 정비되면서 7, 8월을 보냈다. 9월 들어와서 순항될 것 같은 국회 일정이 연말에 또 폭력으로 얼룩졌다. 어떻게 보면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겪었던 것은 진보좌파의 10년 뿌리가 참으로 깊다는 것, 참으로 한국사회 곳곳에 뿌리 깊게 박힌 진보좌파의 힘이 아직도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이제 금년부터는 새롭게 시작해야한다. 최근에 와서 민주당이 국민들을 상대로 MB악법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원래 좌파들은 선전선동에 아주 능하다. MB악법이라고 선전하니 국민들은 그 내용은 어떻게 된 건지 잘 알 길이 없고, 무언가 잘못된 법인가보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곤욕스럽다.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저희 원내대표단에서 민주당의 주장을 방송에서 간헐적으로 이야기하다가 새로 정리해서 지난주부터 이번 임시국회에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첫 MB악법의 사례가 금산분리법이다. 이것은 재벌에게 은행 줄래? 라며 허위선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법은 17대 때 민주당이 금산분리완화가 아니라 금산분리폐지 법안을 제출했었다. 그 폐지 법안을 우리가 완화 법안으로 제출하니까 그것을 MB악법이라고 하고 있다. 시중의 7대 은행 중에 제일은행은 국내은행이 아니다. 이미 100% 외국자본이다. 외환은행이 외국자본 75.4%, 하나은행이 67.8%, 국민은행이 58.4%, 신한은행이 54.1% 들어와 있다. 소위 대한민국의 7대 은행 중에서 국내자본으로 운영되는 은행은 우리은행 뿐이다. 우리은행은 10.6%가 외국자본이다. 작년도 은행은 수조원의 이익을 남겼다. 그 수조원의 이득 중 이익배당을 하면서 외국에 흘러나간 돈이 수조원이다. 지난 10년 동안 외국계 은행에게는 문호를 개방하고, 국내의 산업자본은 철저히 차단한 역차별의 결과 7대 은행 중에 6개가 외국은행이 되었다. 금융자본이 외국자본이다. 그래서 17대 때 열린우리당이 중심이 되어 금융주권 수호자라는 명목으로 냈던 법안이 금산분리 폐지 법안이다. 우리는 폐지는 하지 말고 완화만 하자는데 그것을 MB악법이라고 허위선전을 하고 있다.

 

- 두 번째가 소위 출총제 폐지조항이다. 이것은 2006년도 7월 30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대한상의에 가서 출총제 폐지하겠다고 공약을 하고, 강봉균 정책위의장이 경제계 투자촉진을 위해서 출총제 폐지하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재벌한테 은행 줄래? 재벌한테 모든 회사 줄래? 라며 허위선전하고 있다.

 

- 세 번째는 복면금지법이라 명명된 것이다. 집회시위 때 복면을 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 이 법을 한나라당이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17대 때 평택 미군부대 이전 당시 대추리사건 때 대한민국 좌파들이 복면을 쓰고 철근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니, 민주당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복면을 하고 시위를 하면 시위가 격렬해지고 사람들이 다치니까 금지법을 냈다. 그것을 우리가 그대로 내니까 마스크 쓰면 처벌할래? 라며 MB악법이라고 덮어씌우고 있다.

 

- 네 번째 통신비밀보호법을 가지고 휴대폰도 도청할래? 라는 식으로 국민들에게 허위선전하고 있다. 17대 때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를 본 법이다. 17대 임기가 다 되어 처리하지 못한 법이다. 감청을 왜 하는가. 강호순 사건과 같이 국가 안위에 위험이 되는 중대한 범죄에는 휴대폰을 법원의 영장으로 감청하는 절차가 있어야 한다. 감청하지 못하면 범죄수사를 할 수가 없다.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한 법을 MB악법이라고 덮어씌우고 있다.

 

- 다섯 번째 미디어관련법은 MBC사장이었던 민주당의 최문순 의원이 2005년 2월 25일 뉴미디어 시대에 신문방송은 겸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정부시절 노성대 방송위원장이 신문방송겸업은 장기적으로 허용해야한다고 자신들이 추진하던 정책을 우리가 하려하니 MB악법이라고, 또 언론장악법이라고 둔갑시켜 국민들에게 역선전하고 있다.

 

- 한미 FTA 체결 때문에 국회에서 난리가 났다. 전기톱과 해머가 난무했다. 한미 FTA

체결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자신들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자랑하고, 2006, 2007년도 열린우리당 시절 추석귀향과 설 귀향길 고속도로에 수십 만 부의 홍보물을 뿌렸다.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희망이라고 국민들이 이해해달라며 뿌렸다. 자신들이 FTA를 주장하다가 정권이 바뀌어 우리가 완결지어 주려하니까 전기톱과 해머를 통해 국회를 난장판을 만들고 이를 막았다.
 
-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요즘 용산 철거민사건과 관련하여, 내가 하면 법치확립이고 MB가 하면 살인진압인가. 용산사건에 대해 25시간 만에 경찰특공대가 들어가 진압했다고 살인진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2000년 6월 9일 전철연 소속 봉천동 철대위 사람들이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8층 총재실에 호소하기 위해 들어갔다. 이들은 화염병도 안 들었고 새총도 없고 흉기도 없었다. 그런데 민주당은 2시간 15분 만에 경찰특공대 1개 소대를 투입해서 전원체포 전원구속했다. 아무 위험이 없었을 때도 그렇게 했는데, 도심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서 새총을 쏘고, 화염병을 던지고 시너를 준비하고 방화를 준비한 시점에 특공대를 투입했는데 살인진압이라고 덮어씌우고 있다. 오히려 자신들은 더 심한 짓을 했다.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이 이런 것이다. 좌파들은 선전선동을 짧게 한다. 그러나 우파보수는 이것을 열심히 설명해야한다. 방송에서도 ‘재벌에게 방송 줄래, 재벌에게 은행 줄래’라고 선전하니, 그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 작년 5월 30일 18대 국회의 임기를 시작한 이후로 금년 1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민주당이 밖에서 논 것이 101일이다. 석 달하고 11일을 놀았다. 개원하고 80여 일간 촛불집회 한다고 밖에서 떠들고 다니고, 폭력국회한다고 자기들끼리 마시고 놀고 떠들었다. 101일을 놀았던 당이 뒤늦게 와서 국회에서 법안심의를 안 해주려 한다. 얼마 전에 폭력국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민주당 국회의원이 남편 생일파티를 위해 태국까지 가서 골프파티를 했다. 그것이 무슨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인가. 복면 쓰고 다니는 정당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민주당의 가면을 벗기고,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리고 MB악법이 아니라 자신들이 추진했던 법이라는 것이다.  그것을 금융위기 때문에 우리가 추진하려하니까 문을 걸어 잠그고 있고, 안 되면 폭력으로 응대하려고 한다. 우리가 같이 가서 폭력으로 할 수도 없다. 지난 연말까지는 참았다. 그렇지만 더 이상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인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참으면 한나라당은 바보가 된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당보로도 나갈 것이다. 기초광역의원님들이 국회의원들보다 주민접촉빈도가 높다. 여러분들이 여론형성의 주체이다. 꼭 곳곳에 가셔서 그것을 국민들에게 주민들에게 알려주실 것을 거듭 당부말씀 드린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반갑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홍준표 원내대표의 열변을 들으니 속이 시원하다. 저는 오늘 아침에 서울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장례미사에 다녀왔다. 아시는 바와 같이 김수환 추기경은 이곳 대구에서 출생하셨고 여기서 사제서품을 받으셨다. 일제시대 지금의 보성고에서 일본제국 천황의 신민이 된 소감을 쓰라고 했더니 “나는 천황의 신민이 아니라서 소감이 없다”고 하셨다고 한다.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시기 전에 “너희들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해라.” 그리고 묘비에는 “나는 아쉬울 것이 없다.”라고 한 줄을 써달라고 했다고 한다. 우리가 모여서 경제살리기 사회안전망 확충 결의대회를 하는데 그것은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자비의 정신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홍준표 원내대표가 말씀하신 중요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한 말씀 드리겠다. 우리 광역의원님과 기초의원님들의 미래는 한나라당의 미래고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여기 계신 분들이 잘 되시는 것이 바로 한나라당이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 자신들의 어깨에 대한민국이 달려있다고 생각하시고 내년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허태열 최고위원>

 

ㅇ 안녕하신가. 반갑다 우리 한나라당의 텃밭이 대구 아니겠는가.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을 위시해서 전국의 광역 기초의원님들과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 반갑고 뜻깊게 생각한다. 우스갯소리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왔다 얼어 죽고 간다.”고 하는데 서울이 추운 지방이고 대구가 따뜻한 지방인 줄 알았다. 그런데 동대구역에 내리니 북풍 한파가 얼마나 매섭던지 김범일 대구시장님께 여쭤보니 온도를 5도로 조절했는데 이상하다고 하셨다. 대구의 경제한파가 북풍이 되어 한나라당 중앙지도부가 왔으니 ‘맛 좀 보고가라. 지방이 이렇게 어렵다’고 자연이 말해주는 것 같다.

 

- 여러분들이 사실 한나라당 최일선의 첨병 아닌가. 여러분들이 사실 한나라당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전위부대고 첨병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전에 대표님과 홍준표 원내대표도 말했지만 많이  어렵지 않는가. 대구경제도 꽁꽁 얼어붙은 한파고 국회를 둘러싼 한나라당이 우리를 지지해준 지지자에게 부응하지 못하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 전체를 어렵게 한다. 그래서 방송과 관련한 미디어법 등 한나라당에 대한 여러 안티보도가 있어서, 우리가 민심을 휘어잡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지난 진보좌파들이 10년간 깔아놓은 인프라를 걷어내기 위한 작업에 한나라당이 성공하지 못하면 앞으로 4년 임기도 결코 순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미국에서 비롯된 경제한파에 진보좌파들의 저항성까지 있어,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 유지에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저는 중앙당에서 홍보한다고 하고 있고, 이런 행사도 그런 것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입소문을 통해 홍보가 안 되고는 소용이 없다. 일반 국민들은 홍보에 귀를 기울일 인내심이 지금 없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신 최일선의 첨병을 맡고 있는 여러분은 옆집 친구, 사업 친구 얼마든지 하루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을 정말 자기 일 같이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경제회복은 우리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구성원이 어디를 가도 나라 걱정하고 이웃 걱정하고 서로 배려하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잘 이야기해야 한다. 눈에 불이 튀도록 설명하면 우리 선량한 국민들께서는 많이 이해하시리라 본다. 이것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을 시련에 빠트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각별한 각오를 가지고 돌아가셔서 대한민국을 건지고 이 대통령을 건지고 한나라당을 살려주실 것을 부탁 말씀드린다

 

<공성진 최고위원>

 

ㅇ 당원동지여러분 오늘은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그리고 전남지역에서 지방의원 동지여러분들께서 많이 모이셨다.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은 지난 화요일 이와 같은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경제살리기와 사회안전망 위한 결의대회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례를 말씀 드려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실험의 결과지만 양과 늑대가 한 곳에 어울려 살았다. 그런데 이것을 인간의 지혜로 양과 늑대 사이에 철조망을 치면 양에게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철조망 쳤더니 실제로는 양이 건강이 약화되고 생식력도 떨어진다는 실험결과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철조망을 걷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규제완화’라는 철조망이 대못이 된 것이다. 철조망 걷어낼 때 양과 늑대가 한 대 어울리면 분명히 그 안에는 하루에 한 두 마리정도 병약하고 낙오될 수 밖에 없는 양이 생긴다. 그럼에도 나머지 양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생식력도 더욱 늘었다는 것이 실험의 결과 발견되었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은 이와 같은 철학을 가지고 공약을 통해 출범했다. 소위 ‘규제완화’다. 우리가 작년 연말부터 이번 2월 국회까지 처리하고자하는 법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규제완화다. 은행과 재벌 사이에, 신문과 방송 사이에, 혹은 방송과 대기업 사이에 쳐져있던 철조망을 들어내면 신문도 방송도 기업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다. 물론 약한 방송, 은행 몇몇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도 국가에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 생존을 보장해줘야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출범했고,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이명박 중점개혁법안을 시도했지만 폭력국회로 제동되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신빈곤층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의원 동지여러분. 여러분들이야말로 최전선에서 당을 대표해 경제살리는데 앞장서주시고, 혹시 있을 낙오하고 일탈하는 어린 양이 가난의 수렁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막는 안전망의 혜택을 국민에게 주시기 바란다.

 

<박순자 최고위원>

 

ㅇ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동지들을 한곳에서 뵙게 되어서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 저는 원래 경북 군위군 군위면 군위초등학교 출신이다. 고향 찾는 마음으로 왔다. 포근하고 어릴 때 생각이 난다. 이곳에 오니 많은 기초 광역 동지여러분을 만났고 친정가족 만나는 것처럼 가까움과 정다움, 그리고 하나 됨을 느낀다. 미국발 경제위기가 이렇게 깊고 고통스러우리라고 예측 못했다. 대선과 총선 때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서 먹고사는 걱정하지 않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또 선진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한 한나라당을 믿고 국민은 선택했다. 우리 모두에게는 신뢰하고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께 그 약속을 지켜내야 할 의무와 책임과 역할이 있다. 우리 모두 이 자리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하나의 새로운 힘을 뭉치고, 새로운 원동력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저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6.25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50년 만에 강대국으로 만들었다. 지난 98년 IMF 때에도 결혼반지, 돌 반지 등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해냈다. 또한 지도자들은 열심히 일할 줄 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기초·광역 동지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저력 있는 국민들의 힘을 모으는 데에 가장 중심에 서서 앞장서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세계 중에서 또 아시아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대한민국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는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이제 기초광역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국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제일선의 야전사령관이다 4,800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어루만져주고 뜨거운 가슴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갈 때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또 이 정부에게 대선과 총선 그리고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까지 믿고 신뢰하고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낼 것이다. 이 자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하나로 뭉쳐서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선진화를 시키는데 하나가 되자. 그리고 내년 이맘때 이 자리에서 만날 때는 세계 속에서 가장 먼저 미국발 금융위기를 벗어나는 대한민국이 되어 있기를 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승리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저 역시 경기도 광역의원 출신이다 어렵고 힘든 것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지역주민, 국민들에게 주춧돌이 되고 밑돌이 된다는 마음으로 해달라. 저는 이 자리에 계신 동지여러분의 밑받침이 될 것이고 주춧돌이 되겠다. 우리 모두가 국민 섬기는 모습으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자. 우리 모두가 일으켜 세우자.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안경률 사무총장>

 

ㅇ 몇 일 전에 대통령께서 나와서 청년들에게 한 말 중에 한 말씀만 전하겠다. 모처럼 전국에서 청년대표 300여명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나도 젊을 때 철거민도 되어보고, 정말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도 경험을 해봤다. 그러면서 대학을 나오고 또 현대에 들어가서 내가 그래도 대한민국 어느 누구보다 먼저 사장을 하고 남들로부터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울 시장으로도 성공을 했다. 대통령까지 되었는데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언제든지 희망을 잃지 않고 희망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 이명박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어렵더라도 용기와 희망 잃지 말아라.”라고 당부하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오늘 우리 국민들과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이 사실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하면서 소위 정치지도자들인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적어도 우리 당에 다른 당원들보다 대한민국 국민들보다 의원님 여러분이나 저나 한 발자국은 먼저 용기 있는 행보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두 번째로 대한민국의 제1공당이 팀플레이를 좀 멋지게 해서 위기 극복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오늘 최고위원님들께서 연초부터 시스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우선 최고위원님들 전체를 대표하는 박희태 대표님은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 총책임자이다. 당에서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해서 매주 일주일에 두 번씩 최경환 실장에게서 경제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정몽준 최고위원께서는 전국적으로 4대강 살리기 운동을 하는데, 정부에서는 4대강 살리기를 하고 당에서는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 운동을 해서 4대강 살리고, 당이 지역군. 구. 시가 개발과 관련해서 아름다운 국토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금 전국적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고 나누자라는 의미의 일자리분야는 박순자 최고위원께서 맡아서 하고 있다. 정치선진화 분야는 허태열 최고위원께서 맡아서 하고 계시며, 지금 남북의 위기문제라든지 국가 경제적인 위기, 국방의 위기와 관련해서는 공성진 최고위원께서 맡아서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동서남북 계층 연령에 따라 많은 위화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국민통합과 관련해서는 송광호 최고위원이 맡아서 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사회안전망 점검 또는 나눔봉사특위는 사무총장인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

 

-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당선될 때 쓴 선거 컨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이크로 타겟팅, 맞춤형 공약’을 세밀하게 세워서 국민들에게 다가간 전략이다. 당도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는 경제살리기라는 컨셉을 그대로 가되, 세부적으로 일자리 만들기, 국토가꾸기, 나눔봉사 등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 타겟팅을 하는 데에 가장 가깝게 계신 분들이 바로 의원 여러분이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부분을 조직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당에서는 전국의 시도당을 중심으로 또 각 당협을 중심으로 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일자리 만드는 것을 말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로, 또 당협별로 사회안전망도, 안전망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분들은 보호받고 있지만 새로운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이나 가계 등에 대해서 국회의원들도 체크하지만 여러분들이 훨씬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나는 이런 부분도 챙겨서 시대의 소명인 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전망을 점검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시도당과 당협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세워서 드리겠다. 앞으로 쟁점법안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의회별로, 또 도별로 각종 일들이 많다고 듣고 있다. 그러나 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전망 점검하고, 위기극복하는 일에도 아주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챙기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데에 총력을  다하자. 이렇게 당의 지지도를 올리는 것이 바로 여러분의 지지도를 올려 내년 선거에 대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여의도연구소에서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통령 지지도와 당 지지도를 5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있다 그런데 작년에 우리가 사실 10%, 20%대라고 해서 창피하기도 혹은 당혹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금년 1월부터 당지지도가 37~8%까지 이렇게 올라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약 45%까지도 올라가고, 대구경북은 56~7%까지 나온다. 지역별로 나눠서 올라오는데 마침 대통령 지지도가 올라가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시작했을 때, 의원님들의 세밀한 노력이 보태진다면 당이 국민들로부터 더 사랑받고 지지도도 올리는 길이 아닐까한다. 이것이 한나라당과 여러분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일이라 생각한다. 같이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 드린다.

 

 

 

 

2009.  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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