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상현 대변인은 2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용산사고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발표가 있었다. 우리는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했으리라고 본다. 이제 우리 모두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은 재발방지대책과 철거민들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적인 개선책을 만드는데 주력할 작정이다. 민주당이 특검제 운운하는 것은 일고(一考)의 가치도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현재 16개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무려 2,230여건에 달한다. 민주당은 하루 속히 전체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2,230건에 달하는 법률안 심의에 조속히 응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리는 바이다. 오늘 우리가 우리사회의 불법폭력을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지배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불법폭력을 종식시키면 그 지배로부터 자유로워 질것이다. 우리가 화염병을 없애는 데에 무려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화염병을 용인하지 않는 사회인식을 형성시키는 데에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지금 와서 불법폭력을 미화하고 정당화 시켜서 한 세대를 거슬러 다시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사실규명은 검찰이 하는 것이지 전문 시위대들이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국가수사기관인 검찰이 하는 엄중한 수사결과를 믿어야 하는가. 아니면 반정부 깃발아래 모이고 외쳐대는 반정부투쟁세력의 일방적인 주장을 믿어야 하는가. 정부를 궁지에 몰기 위해 고의적인 결론을 내놓고 끼워 맞추기식 주장을 펴는 반정부세력의 노림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경찰이 불법폭력 앞에 눈을 감으면 거리는 전문시위꾼들의 마당이 될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는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말이 진실인 냥 보도하는 반정부세력의 주장은 불법폭력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을 용인한다면 법질서는 무력화 되고 말 것이다. 경찰에 법집행을 불법폭력수단으로 가로막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더군다나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 될 수 없다. 이것이 세계 문명국들의 기준이자 공통된 약속인 것이다. 민주당과 기타 정당, 반정부 세력들은 그간 이번 사고를 경찰의 폭력살인이라고 공개적으로 거짓으로 왜곡하고 선동했다. 이제는 그들이 경찰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차례인 것 같다.
2009. 2.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