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상현 대변인은 2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우선 오늘 아침에 있었던 문국현 대표 연설에 대해서 논평을 냈지만, 간략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 대표자가 설 자리에 임시 대리인이 섰다. 임시 대리인 한 사람의 주장이 마치 교섭단체 전체의 주장인 양 과대포장 되어 있고, 그나마 유용한 알맹이도 없었다. 한마디로 불편한 동거가 만들어낸 어색한 연설이었다.
- 민주당이 2월 국회를 용산 국회로 보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민주당이 2월 국회를 용산 국회로 만들어가겠다고 한다. 그래서 장외투쟁도 계속하겠다고 한다. 전철연은 화염병 들고 싸우고, 정세균 대표께서는 이제 총 들고 싸우겠다고 한다. 지금 나라가 어떤 상황이고 국가경제가 어떤 상황인데, 총 들고 싸울 때 인가 아니면 경제할 때 인가. 민주당은 싸워라. 한나라당은 경제하겠다. 그러나 폭력으로 방해하진 마시라. 민주당 지도부가 국회 폭력으로 재미 좀 본 것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전철연의 폭력투쟁을 칭송해 자신들의 폭력을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해머와 전기톱으로 의회민주주의를 부셔 버린 것도 모자라 이젠 아예 총으로 파괴시키겠다는 것은 참 나쁜 대국민 협박임을 알아야한다.
- 세 번째는 상임위원회에 있어서 민주당의 보이콧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민주당이 2월 19일까지 상임위원회를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민주당은 지난 18대 국회가 시작된 작년 5월 31일일부터 7월 8일까지 무려 두 달 반 동안을 국회를 무단가출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20여 일 동안 국회를 불법폭력의 전당으로 망가뜨렸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지난 8개월 동안 무려 3달 15일을 주먹놀이하며 논 것이다. 회사 같으면 해고요, 학교 같으면 퇴학이다. 해야 할 일은 안하고 해외골프외유나 할 요량이면 세비 반납하고 노시라. 그리고 해야 할 공부는 안하고 전문 시위꾼들하고 주먹놀이 할 요량이라면 자퇴서 쓰고 노시라. 그러나 어디 가서 국민의 대표라고 말하지 마라. 듣는 국민 참 마음 속상하다.
2009. 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