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월 19일 제6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국위원 여러분 대선 1주년을 맞아서 정말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정권교체 10년만에 저희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고 난 뒤에 정말로 저희들은 상반기에 촛불사태라는 미중유의 진보의 종합적인 총체적인 저항을 받으면서 우리 상반기에 참으로 어려운 세월을 겪었다. 그리고 하반기에 와서 이 정부가 앞으로 해나갈 모든 제도적인 정비를 해야 할 시점에 지금도 참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어제같은 경우는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 했겠나. 제가 지난 5월 원내대표가 되고 난 뒤에 개원 협상, 원구성 협상, 정기국회 협상, 국정조사 협상, 모든 협상과정을 거치면서 야당을 존중하고 우리가 야당의 두 배 이상 의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야당과 협의해서 합의처리를 해왔다.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는데 야당이 오죽 협의를 안 해주고 합의를 안 해줬으면 어제같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겠나. 국회에서 망치와 전기톱이 난무하는 그런 국회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 어제와 같은 사태를 초래한 그런 국회내에서 폭력은 반드시 형사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국회가 무법천지가 되고 난장판이 되는 것을 이번 기회에 꼭 막도록 하겠다.
- 이제 연말도 며칠 남지 않았다. 저희들이 한마음이 돼서 이 정부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해나갈 그런 법령정비를 할 것이다. 애초에는 경제살리기 법안, 그리고 이견충돌 법안, 그렇게 나눠서 순차적으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야당이 도대체 협조를 하지 않으니 이제 그렇게 나누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정권이 바뀌면 경제정책이 바뀌고 사회전반의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 경제살리기 법안뿐만 아니라 사회개혁법안도 이번 기회에 국회법에 따라서 엄정히 처리할 것을 우리 전국위원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린다. 더 이상 이 나라가 FTA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고 사회적 비용이 더 이상 지불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어제 오전 10시에 농수산식품부장관이 FTA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이제 더 이상 FTA로 인해서 또 FTA비준안이 연기가 되면 내년 3월과 연결이 돼서 정말로 어려운 경제상황이다. 그래서 한미FTA문제는 지난 1년반동안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확대시켰던 FTA문제는 이번에 종결을 짓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여러분들이 한마음이 되서 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갈 수 있도록 온힘을 이번 정기국회 말미에 쏟겠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ㅇ 당은 정부와 함께 고유가, 금융위기를 맞이한 전대미문의 경제 나라에 대비해서 모든 역량을 경제살리기, 그리고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고유가로 고통받는 중산서민층, 중소기업, 영세상인들, 그리고 지방경제를 지원하기 위해서 유가환급과 추경을 추진했다. 금융위기를 맞이해서 돈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런 기조위에서 내년도 예산과 감세정책을 추진했다. 당과 정부는 중소기업, 영세상인, 그리고 수출기업의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무상보육, 등록금지원,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예산을 크게 늘렸다. 특히 사회에 각 진출하는 젊은이들이 최근에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의 고통받는 현실을 감안해서 정부, 공기업, 그리고 민간기업에 대해서 훈련과 동시에 이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제도적 지원, 그리고 재정적 지원을 준비해놓았다. 아울러서 어려운 지방경제를 돕기 위한 4대강 하천 정비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하였다. 앞으로 연말까지 법과 제도적으로 경제살리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 일부 야당에서 극렬히 반대하고, 정치공세를 하면서 방해하고 있다. 그러나 당은 결연한 자세로 대처하겠다. 현재 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법들은 모두가 경제살리기 법, 기초질서를 지키기 위한 법들이다. 기초질서가 지켜져야 외국인들이 투자하고 기업들도 안심하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줄곧 야당과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그러한 어려움을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하되 이제 부당한 시간끌기, 그리고 정치공세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도록 하겠다. 단호히 대처하겠다. 지금 나라 안팎의 상황이 이런 일로 소비할 그런 한가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존경하는 전국위원님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정책보고를 마치겠다.
<안경률 사무총장>
ㅇ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 반갑다. 이번 전국대회의 개최를 뒤에서 보좌하는 당 사무총장으로서 우선 오늘 연말에 너무 바쁘신데 황금같은 시간을 쪼개서 참석해주신 상임고문님, 시도지사님들 많이 오셨다. 감사하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전국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당 사무총장을 맡아서 지난 1년동안 박희태 대표님을 모시고 10년동안 야당한 체질을 여당체질로 바꾸기 위해서 전력을 다했다고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고, 또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당의 조직을 조직화하고, 효율화하고, 외연확대를 통해서 국민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지난 1년간 계속해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 전국위원회 관련해서 경과보고를 드리겠다. 제5차 전국위원회가 금년 1월 29일에 개최되고 11달만에 다시 소집을 하게 됐다. 오늘 제6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한 의미는 전국위원회 의장의 임기만료와 부의장 임기만료 및 공석으로 인한 신임 의장단 선출을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전국위원회 의장 임기가 지난 10월 12일로 만료되었는데 정기국회 중이었고 국정감사 중이었기 때문에 바로 개최되지 못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또 하나는 12월 19일이 우리 대선 1주일 기념일이다. 그래서 오늘 이름을 ‘경제살리기 국민한마음 희망대회’라고 해서 전국위원회와 경제살리기 국민한마음 희망대회를 겸하게 됐다는 보고를 드린다. 그리고 대선 승리 1주년 기념식과 관련해서는 경제살리기 국민한마음 희망대회는 한나라당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경제난국을 극복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그런 자리가 될 것이다. 잠시 후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핵심당원과 지난 17대 대선선대위 관계자뿐 아니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대표 32분과 함께 해서 자리를 빛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국민대표 두 분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바라는 소망과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대통령과 대표최고위원님께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 경제살리기 국민한마음 희망대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서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조촐하게 준비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하나됩시다. 이겨냅시다’라는 슬로건처럼 조촐한 대선승리 행사지만 한나라당은 우리 모두가 하나 돼서 더욱 믿음직한 집권여당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위원 여러분들 모두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아울러 대선 1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시도당별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12월 31일까지 봉사기간으로 선정했는데 우수봉사활동에 대해서는 당 홈페이지에 활동내용과 사진을 개제할 예정이다. 오늘 참석하신 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2008. 12.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