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차명진 대변인은 11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부세 관련>
ㅇ 어제 3시에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이 소집해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이 모였다.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배석했다.
- 이 자리에서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헌재판결 이후의 종부세 후속조치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는 논의가 있었다. 당에서 그동안 종부세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있기에 너무 다양한 의견이 나가는 것은 국민들께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고 해서 일정한 부분 이견을 정리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리를 했다. 그래서 현재 종부세 개정과 관련해 세율, 보유기간, 그리고 종부세 과표기준 등 주요한 쟁점 부분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 지도부의 의견을 잠정 수립했다. 그러한 의견은 최고결정기관인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해서 확정하기로 하고, 또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입장이라기보다는 향후 당·정간 조율, 여·야간 협상을 통해 탄력있게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지도부내에서의 혹시나 의견이 다르게 비칠 수 있기에 지도부내에서 일단 의견을 잠정 정리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여러 가지 의견 중에 과표기준을 6억을 유지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의견으로 일단 출발하자고 얘기가 됐다. 다른 여러 가지 의견도 있는데 그중에서 과표기준 6억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이것도 고정불변이 아니라 당·정간 조율, 여·야 협상에서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얘기를 신속하게 전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당 지도부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며 그것이 아직 조정이 안되고 마찰음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도가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2008. 11.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