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30일 제21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창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ㅇ 성원이 되었으므로 21차 상임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번에 새로 상임전국위원으로 되신 여러분들께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서 한나라당이 새로운 이명박 정부 출범과 더불어 국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국정이 잘 운영되도록,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그간의 많은 장애와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끌고 계신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 당직자들께 경의를 표한다.
- 오늘 저희 상임전국위원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7월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이어서 새로 상임전국위원을 선출하고 당 지도부와 심의의결기관인 상임전국위원회 위원 여러분들이 이제 새로이 만나서 상견례도 하고, 당의 운영 사항도 서로 의견을 교환하실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오늘은 긴급현안 안건이 11건 있다. 이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 회의가 소집되었다. 저는 전국 각지에서 당을 위해 애쓰신 상임전국위원회 여러분들이 먼 곳에서 아침 일찍 참석해주신 데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 당이 지금 여당이 된 이후에 국민의 여망에 따른 경제살리기와 민생을 돌보면서 나라의 기틀을 다잡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육상의 허들이 하나 뛰면 또 생기는 것과 같은 어려움과 헤저드가 곳곳에 놓여있어서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가운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러한 가운데에 당의 지도부, 나라로 치면 의회와 같은 심의의결기구로서 당원의 귀와 눈과 입으로서 당이 민주정당으로서, 당원이 화합되고 그런 가운데에 국정이 수행하는데 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기구라는 사명감을 모두 느끼면서 오늘 회의에서 많은 의견이 나오기를 바란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당에서 자리를 함께해주신 홍준표 원내대표께서 정말 혁신적으로 당헌·당규를 마련하는 데에 애쓰셨는데, 그 가운데에 하나가 전국상임위원회 조직이다. 의회와 같은 역할로 당의 많은 것을 심의·의결하도록 되어있는데 유감스럽게도 작년 후반기와 금년 상반기는 특수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오늘 처음 회의를 가지는 것에 대해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당이 소통을 원하고 당의 민주화와 모든 당원의 참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안건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협조 바란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 뜻 깊은 회의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여기에서 우리 당에서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좋은 토론이 있기를 바란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작년에 10년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그리고 곧이어 있은 총선에서 20년 만에 원내 과반수를 획득했다. 이 두 가지는 당이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면서 이룬 우리의 목표이다. 이런 우리의 성공적인 우리 과제를 어려운 이 두 가지를 이루는 데에 헌신적인 노력과 땀 흘린 모습을 보여주신 상임전국위원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빛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옛말에도 있듯이 업을 이루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이 말은 지금 우리에게 생생하게 가슴에 닿는 말이다. 이 두 가지를 성취한 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께 약속한 바를 잘 지켜야 한다. 우리가 만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공수표에 그친다면 어느 국민이 우리를 신뢰하겠는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가장 크게 약속한 것은 경제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부 탄생의 원동력이고 국회 과반수의 밑천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금 활력을 잃고 있는 경제를 살려서 국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경제생활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 여러 가지 당면과제가 있지만 좌면우고(左面愚考) 하지 말고 우리는 경제살리기에 온갖 정열과 힘을 두고 그 길에 나가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우왕좌왕한다면 국민이 얼마나 실망하겠는가. 그래서 우리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번 예산도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또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감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좌파정권 10년 동안 세금폭탄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생기고 경제가 활력을 잃었다. 누구든지 사업 할 활력을 상실했고 경제 활동할 의욕도 잃었다. 그래서 우리가 감세안은 내놓았고 그것은 종부세 뿐만 아니라 일반 재산세, 모든 국민이 해당되는 재산세감세법안도 국회에 내놓고 있다. 결코 있는 자만의 감세법안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예산에도 많이 반영되어있다. 그래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감세를, 없는 사람에게는 복지를’, 이것이 당면한 목표이다. 이러한 일련의 경제살리기 위한 노력이 빨리 결실을 맺어서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이룰 수 있는 경제 환경이 되었으면, 우리 바람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역시 우리 당의 중추적 의결기관인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많은 역할과 가르침을 주시기를 바란다. 오늘 좋은 토론과 좋은 가르침이 많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상임전국위원들께서 현장에서 고생해주신 덕분에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고 총선에서도 압승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초기에 십년 야당의 실수가 있었다. 초기에 우리가 실수를 하고 그것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보인 노력들은 앞으로 4년 6개월 동안 이명박 정부를 발전시키고 성공시키는 데에 큰 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국감은 이명박 정부개혁의, 경제살리기 정책의 밑받침을 해주는 이명박 개혁의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정부에서 혹은 한나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현실화시키고 그것이 경제살리기에 밑받침이 되는 법률과 정책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종부세와 관련해서는 각지에서 많은 상임전국위원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양도소득세 완화 기준을 9억으로 천명했고, 10월 2일까지 이 법안이 예산부수법안이기 때문에 현재의 안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당은 정부원안이 들어온 뒤에 그다음에 곧 있을 헌재판결, 그에 따른 종부세에 대한 입장이 11월쯤 당에서 보완하는 그런 절차를 갖기로 했다. 여러분들이 1%, 2%정당으로 매도하는 민주당의 정치논쟁에 뛰어들지 않고 한나라당이 경제살리기 위해서 왜 이 법안이 필요하고,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할 것인가는 172명의 의원들로부터 정리하고 숙지하고 있다. 그 내용들은 종부세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보완될 것으로 안다. 이제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앞으로 4년 동안 이명박식 개혁을 뒷받침해줄 정책이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번 국감이 정쟁국감으로 흐르지 않고 오로지 정책국감으로 갈 수 있도록 원내지도부는 노력하겠다. 박희태 대표를 모시고 한나라당이 국민을 위하고 서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정당이라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일로 매진하겠다.
2008. 9.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