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9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오전 KBS라디오 '민경욱입니다' 방송에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셨다. 전화인터뷰 내용 중에 일부 내용이 지금 일부 언론에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내용이 있어서 설명을 드린다. 박희태 대표께서는 합동수사태스크포스가 항상 있을 필요는 없지만 특정한 시기에 한시적으로 단속을 하는 것은 좋겠다고 동의의 의사를 표명하였다. 다만 그 다음번에 진행자가 그렇다면 차라리 별도의 독립기구를 만들자는 일부 의견도 있다고 질문을 하자, 박 대표께서는 상설적인 독립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기존의 수사체계와 혼선과 마찰을 가져올 우려가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하셨다. 이 내용이 마치 이번에 합동수사태스크포스 그 자체에 관해서 반대하시는 것처럼 사실과는 다르게 보도된 점이 있어서 이 점을 설명 드렸다.
- 구체적으로는 오늘 아침 인터뷰 기사내용이 스크립트로 정리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시면 진행자께서 “사회지도층 비리수사, 또 경제사범 수사와 관련된 합동수사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그 다음 번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답변은 “네, 그것이 뭐 항상 있을 필요는 별로 제 생각에는 없다고 봅니다만 이런 특정한 시기에 또 일제 단속하는 특수한 기간 동안에는 그런 것을 한번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답변을 하셨다. 그 바로 다음 질문은 진행자께서 “일부에서는 ‘과거 군사정권의 공안대책협의회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느냐. 차라리 별도의 독립기구인 공직자 비리수사팀을 만들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질문하셨다. 여기에 대해서 박희태 대표께서는 “수사나 범죄 단속은 통상기관에 의해서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수하게 그런 것을 만들고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도 않고 기존의 수사체계에 혼선을 가져오고 마찰을 일으킵니다.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하셨다.
- 따라서 박 대표는 공직자 비리수사팀을 상설 독립기구화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는 일부 의견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시하셨지만 한시적으로 수사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것에 관해서는 명백하게 동의하는 의사를 표명하셨다는 사실을 간략하게 알려드린다.
2008. 9.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