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9월1일(월) 11:00,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하였다.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금일 행사에는 장애인의 발전과 복지를 위한 3기 기념기 전달식이 있었고, 이후 임명장을 수여 하였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출국을 하는 날이다. 저는 여러분들이 거기에 가시기 바쁠 텐데, 어떻게 저를 만날 시간이 있겠는가 생각했다. 이번 우리 장애인 올림픽 스타들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북경 올림픽의 그 감격적인 순간들이 아직 국민들의 가슴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장애인들이 그 뒤를 이어 우리를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오늘 이 회를 이끌고 가시는 윤석용 위원장은 올림픽에는 안 나가셨지만 정계에 오셔서 스타가 되었다.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지금 금메달 몇 개 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그 동안 국회에 장애인으로 들어오신 분이 몇 분 계셨지만, 대부분 비례대표로 들어오시고 하였는데 완전히 자력으로 국회 들어오신 걸 보고,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자 자체가 금메달을 따신 것인데 또 들어오시자 말자 전국의 장애인 여러분들을 잘 이렇게 이끌어 가시고, 위원장으로 취임하신 걸 보고, 정말 국보급 금메달 하나는 딴 것으로 본다. 그 다음에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내놓은 것을 보니, 앞으로 금메달 몇 개는 더 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존경스럽다. 여러분께서 모두 힘을 합쳐서 지도자를 따라 집단력을 발휘되어야 한다. 민주주의는 숫자가 많아야 되지 않는가? 여러분들이 설령 조금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뭉치는 것이 제일 좋은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 본다. 특히 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편이 아닌가? 뭉쳐야 산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고 죽는다는 말은 우리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구호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장애 자체를 없앴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장애가 있더라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 수는 있다. 우리가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연비어약(鳶飛魚躍), 솔개는 하늘이 있어야만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고, 물고기는 물이 있어야만 뛰놀 수 있다고 했다. 여러분들께서 하늘을 날고 정말 마음대로 뛸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가적 책무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그 점에서는 어떤 정당보다도 뒤떨어질 생각이 전혀 없다. 장애인하면 한나라당을 생각하게 하고, 한나라당 하면 저 정당은 정말 장애인을 위하는 정당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머리 속에 전부 박힐 수 있도록 열심히 저희들이 노력하겠다. 특히 윤석용 위원장과 손을 잡고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후대들에게도 복지를 가져올 수 있고 정말 비장애인과 똑같은 대우와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우리 열심히 노력하자.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과 안경률 사무총장, 윤석용 장애인위원장이 함께 하였다.
2008. 9.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