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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청와대 초청 만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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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명진 대변인은 8월 20일(수) 이명박 대통령 주재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청와대 초청 만찬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 초청 만찬은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있었다. 6시에 청와대 영빈관 1층에 도착한 신임 지도부는 6시 30분까지 간단하게 담소를 한 다음 6시 반부터 2층 영빈관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대통령께서는 6시 30분에 도착했다.

 

ㅇ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사에 바쁘신데 좋은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초청을 계기로 지도부가 출범한지 한 달 반 밖에 안 되었지만 새로운 각오로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자연계절은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 초입에 들어섰다. 정치계절은 엄동설한이 가고 상서로운 봄이 시작되는 것 같다. 힘찬 출발의 계기로 삼자. 대통령께 경제를 살리자는 초심을 잃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 이를 위해 당도 힘을 합치겠다. 당헌 제8조에 의하면 대통령은 당헌의 정강 정책에 따라 정책을 충실히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 또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국민께 함께 책임을 진다. 당과 대통령이 공동 운명체임을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은 위하여 대통령은 당을 위하여 당과 대통령은 국민을 위하여 라는 구호로 마무리하겠다.

 

ㅇ 이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 인사말씀을 하셨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희태 대표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다. 동지 여러분 한 분 한 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 이렇게 든든한 백이 있으니 든든하고, 마음이 걱정이 안 된다. 우리 모두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했다. 이제 국민들이 우리를 믿고 정권을 맡겨줬다. 우리는 여당이 되었다. 여당은 어떤 것에서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저 스스로도 여당으로서 중심을 잡는데 한 달이 걸렸다. 우리 여당은 과거에 야당일 때는 비판하면 그것으로 끝났다. 이제는 우리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가 어떤 일이 있던 국민께 변명할 여지가 없다. 오직 국민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결과가 국민들께 우리가 드려야 하는 답이다. 저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 많은 걱정을 했다. 여러분도 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을 것이다. 앞으로 박희태 대표 당부 말씀처럼 경제에 전념 할 테니 당도 저를 뒷받침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욕심이 없다. 모든 것을 다 털어놓아서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 반석에 올려놓겠다. 이를 위해 법치가 중요하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 예외가 없다. 정권이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꼈다. 이제 제가 많은 것을 결심하고 행동할 준비가 되었다. 여러분이 동의해주고 함께 해주실 것 믿는다. 우리 대한민국이 단합하고 화합해서 선진사회로 나아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ㅇ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이 3가지 이야기를 했다.

- 우리가 국정을 담당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느냐에 대해서 3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은 선공후사(先公後私), 봉사정신에 투철해야 된다. 둘째, 실리보다는 명예를 우선해야 한다. 셋째, 법치와 질서를 우선해야 한다.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공직보다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자리를 맡는 것이 좋다. 우리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이 집권했던 것은 좌파가 유능해서가 아니라 우파가 오만방자했기 때문이다. 우파는 좀 더 봉사정신에 투철해야 된다.

 

ㅇ 장광근 서울시당위원장 당부말씀은 다음과 같다.

- 지난 수개월간 광풍이 몰아쳤다. 이제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모든 고비가 지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이명박 정부에 많은 시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8·15광복 63주년,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이명박 정부가 새로 출발한다는 그런 느낌을 가졌다. 한나라당 동지들이 새로운 정부의 재출발을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당시 뛰어난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교통체계 개편 때 여러 가지 오류 때문에 시스템이 얽히고 엄청난 역풍을 맞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결과가 훌륭하게 기억되고 있다. 대통령께서는 앞으로도 여러 고비를 맞겠지만 교통체계 개편 때와 같은 위기극복 능력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MB 다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ㅇ 한선교 홍보기획본부장 당부말씀은 다음과 같다.

- 하마터면 이 자리에 못 올 뻔 했다. 국회의원 당선 후 되고 텔레비전을 보니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 자리에 와서 대통령 만나는 것을 보고 밥을 먹었지만 배가 고팠고 배가 아팠다. 이제 대통령과 박희태 대표께서 이 자리로 불러줘서 감사하다. 요즘 한류가 유행인데 한류의 본질은 세간에 거론되는 그런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 다이나믹 코리아다. 이명박 대통령은 바로 다이나믹의 대명사다. 유명 연속극 제목인 그야말로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그 모습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청계천 고가를 가위질하고 자를 때 국민들이 감동을 느꼈다. 그 모습을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당당한 한국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ㅇ 김금래 여성위원장의 당부말씀은 다음과 같다.

- 장미란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장미란 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그런 일을 하느냐 라고 핀잔주는 것이 아니라 장미란에게 한없는 용기를 북돋아 줬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등용해 주시길 바란다.

 

ㅇ 윤석용 장애인위원장 당부말씀은 다음과 같다.

- 이명박 대통령께서 컴도저로 알려져 있듯이 앞으로 힘 있게 화끈하게 일해 주시기를 바란다. 추가로 부탁드릴 것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시장 시절에 저상버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을 기억한다. 장애인들이 이 자리에 온 것은 아주 어려웠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정말 어렵게 왔다.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 또한 장애인 복지법에 의하면 각 부처별로 장애인 정책 책임관을 두도록 되어 있다. 현재 4개 부처만 두고 있다. 이 부분을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마무리 말씀은 다음과 같다.

- 박희태 대표는 이렇게 동지들을 불러 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이명박 정권은 봄을 맞이했다. 우리가 모두 함께 씨 뿌리고 가꿔서 큰 열매를 거두자.

 

ㅇ 이명박 대통령 마무리 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처럼 반가운 손님, 아니 식구가 더 적합할 것이다. 오셔서 정말로 감사하다. 동지들의 좋은 말씀과 격려 가슴깊이 새기겠다. 평소에 국무위원들과 회의할 때 이렇게 큰 감동이 없었다. 참 좋다. 앞으로도 제가 힘이 빠질 때 그리고 동지들의 격려가 필요할 때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오늘 을지훈련이여서 술을 못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열심히 잘해서 동지들의 큰 뜻에 보답하겠다. 이미 과거에도 누차 이야기 하였지만 희망이 있으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견딜 수 있다. 우리 희망을 가지자. 그러면 이 지금의 난국을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오늘 만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마 대통령 선거 이후 사실, 특히 중하위 당직자들은 대통령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기운이었고 특히 최근에 8.15를 계기로 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힘을 얻고 비전을 갖고 나아가는 것에 대해 서로가 확인하는 자리였다.

 

 

 

2008.  8.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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