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5일 원내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어제 의원총회가 있었다. 지난주 원구성 협상 결렬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의총에서 고견을 주신 여러 의원들의 뜻을 원내대책에 수렴하겠다. 의총은 사안이 있을 때 마다 앞으로 원내의견과 정책의견을 수렴하는 그런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 아울러 각 당내 각종 의원 모임 및 의원 상호간의 소통체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서 내부 소통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어제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서 7일부터 임시국회가 개회될 예정이다. 7월은 국회 파행으로 체류, 되지 못했던 추경 및 민생법안을 다루는데 이번 8월 국회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원내대표단에서 전부 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 원구성 지연으로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계속되고 있는데 산적한 민생현안과 국가 중대사를 놓고 국회가 직무유기 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회법 개정특위는 원구성 협상 지연으로 아예 열리지도 못하고 있고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특위는 민주당이 특위위원 명단을 제출한 뒤에 이유 없이 명단을 가져가 버렸다. 그래서 민주당 특위위원 명단 자체가 지금 제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원장 인사청문 특위를 지금 무작정, 소위 민주당 측이 억지로 지연되고 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치지 않은 때에는 인사청문회법 제9조 제3항에 의해서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는 워낙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제기되는, 인내 하면서 지금 소위 민주당의 회군만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쇠고기 국정조사특위, 가축법특위, 공기업대책특위, 민생안정대책특위는 기관보고 및 현안보고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쇠고기국정조사 특위는 진통 끝에 지난 30일 국정조사 증인 참고인을 선정하고 기관보고 등을 통해서 광우병 괴담과 PD수첩의 왜곡보도의 실상이 지금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가축법 전염병 예방특위는 기간보고에 의해서 검역시행장 현장방문 및 공청회 등 일정을 준비하고 있고 그 법안은 소위로 넘어가 있다. 공기업 대책특위도 29일 공공기관 경영실태감사결과 보고를 받았으나 민주당이 특위활동 연장 및 청문회 개최를 계속 주장하고 있어서 이 또한 지금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 당은 신의 직장을 국민의 직장으로 돌려놓겠다는 그 공기업개혁특위의 원칙에는 변화가 없으며 공기업 개혁은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추진이 될 것으로 본다. 지금 민생안정대책특위는 본질을 벗어난 고유가 청문회 개최 등의 요구로 정작 민생대책의 핵심인 민생법안이나 추경안 등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특위에서 원래 시급한 민생법안과 고유가대책하고 물가고를 빨리 한번 해소해보자고 국회차원의 대책을 세우자고 만든 특위를 민주당은 정쟁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추경안에 대해서는 추후 원구성에서 예결위에서 본격 논의를 하더라도 지금 기본적인 논의는 특위에서 마쳐야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소속 특위위원님들이 정말로 정상적인 특위활동을 방해하는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간 수고해주신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 분발을 당부 드린다. 그리고 오늘 자유선진당하고 창조한국당이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 한다고 발표가 났다. 만약 공동으로 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지금 민주당과 한 국회 원구성 협상이 재협상을 해야 한다. 이게 추가협상이 아니고 야당이 좋아하는 재협상이다. 그래서 이게 저희들이 추진하고자 하는 일정에 많은 차질이 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구성되는 것을 보고 창조한국당과 자유선진당에 원내대표들과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서 이 문제를 타결 짓도록 하겠다.
2008. 8.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