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윤선 대변인은 7월 9일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승수 총리께서는 오늘은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께서 새로 선출된 자리인 만큼 이런 분들에게 축하를 해드리고 각 부처 장관들과 상견례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씀했다.
ㅇ 오늘 공식적인 안건은 두 가지였다.
<건국 60주년 기념행사 관련>
ㅇ 첫 번째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계획에 관한 간략한 보고가 있었다. 행사 계획은 우선 큰 선에서 긍정적인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국민과 해외동포가 함께 하는 건국 60주년 행사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건국 60주년의 의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 소통하는 안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8월 14일에 있을 전야제, 8월 15일 당일에 경축식과 야간 축제 일정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 박순자 의원께서는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도 중요하지만 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20-30대 젊은 교사들이 건전하고 객관적인 역사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씀했다. 허태열 의원께서는 이번 건국 60주년의 행사가 지엽 말단적인 행사가 되지 않고 총체적으로 비전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준비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공성진 의원께서는 올해가 특히 회갑을 의미하는 60주년인 만큼 다른 해와는 차별적인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서 정몽준 의원께서는 행사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제기했다.
<최근 노사동향 관련>
ㅇ 두 번째 안건은 최근에 노사동향에 관한 것이었다. 현재 경제가 고유가 등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어있는데 산업현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있다. 노사협력의 분위기가 작년 동기에 비해서 훨씬 증대되어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노사협력을 선언한 사업장이나 지역 업종단위는 총 1,074건이다. 작년 같은 해 같은 기간에는 422건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154%가 순증가를 보였다. 현재 일부 파업 중인 민노총 소속 사업장도 화합을 선언한 곳이 43곳이 된다고 한다. 작년에는 19건이었다고 보고를 하고 있다. 7월 10일까지 파업을 예고한 민노총 산하의 금속노조의 파업 현황과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보건의료노조의 현안에 관한 간략한 보고가 있었다. 고유가 등 경제 극복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따라서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개선하고 노사의 협력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서 논의를 했다.
<기타 현안 관련>
ㅇ 주호영 의원께서는 어제 저녁에 타결된 민주당과의 개원 협의 내용에 관해서 설명했다. 특히 정부와 관련이 있는 4일간의 긴급현안질의, 국정조사에 관해서 말씀했다. 특히 이번에는 고유가 물가대책, 쇠고기 협상에 관한 현안질의와 국정조사가 있을 예정이고, 이런 문제들은 단일 부처만 관여된 것이 아닌 만큼 관련된 여러 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에는 공직자의 종교편향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는 말씀도 했다. 정부가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런 우려가 더 증폭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리께서는 종교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문제 사안에 대해서 훈령을 내려 보내는 등 각별히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씀했고, 이런 문제점이 제기된 만큼 앞으로도 정부는 더욱 신경 써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씀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가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씀했다. 특히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장관들께서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누구라도 알아듣기 쉬운 말로 정책을 설명하고 호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유가 물가대책에 관해서는 강만수 장관께서도 국민들이 잘 납득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실 것을 부탁했다.
ㅇ 한승수 총리께서는 마무리 발언으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박희태 대표의 말씀을 깊이 새기겠다. 총 사의를 표명했던 내각이 개각 인사가 얼마 전에 있었다. 재신임을 받은 만큼 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은 정말 이제 열심히 새로운 각오로 일을 하고자 한다. 따라서 당에서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했다
2008. 7.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